
Whtchamelkoon
4.0

Brooklyn
Movies ・ 2015
Avg 4.0
브루클린 도입부 적적하고 스트레스가 가득차게 그림 주인공의 표정이 굳어있는 걸 자주 보게 됨, 주인공의 긴장된 모습을 유독 많이 보여줌 아일랜드에 있어도 불안은 같고, 미국으로 건너가도 불안은 같다. 주인공의 대화는 주로 테이블에서 이루어지고, 굉장히 많은 테이블 씬을 넣어둠 홈식을 겪는 주인공 일의 조언도 먹히지 않지만, 한 남자를 만남으로써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표정이 밝아가는 모습을 주변인들의 대화와 질문을 통해 보여준다. “공통의 적은 적과 친해지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숙집 두 친구, 남자친구의 동생, 요소를 통해 어색한 분위기를 한번에 깨준다. 이와 대조로, 행복해지는 주인공과달리, 언니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져간다. 가장행복하단 말의 편지를 쓰고, 세상을 떠나는 가장 사랑하는 언니 아무도 남지 않은 엄마의 곁에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에일리스 그러고는 만나는 새로운 인연 왜 나는 이것이 현실에 안주하는 것 처럼 느껴질까, 그때의 에일리스에게 두려웠던 모든것들, 돌아와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경험으로 가득찬 에일리스는 누구보다 세련되었고 반대로, 가장 잘 나가던 켈리, 주변 사람들은 이제는 볼품없어졌다. 순간 다시돌아온 고향이 따뜻하고, 집처럼 느껴졌지만, 켈리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 깨닫게 된다. 아마,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 준 것은, 브루클린과 토니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다른 이유보다도 자신의 마음이 가장 편한쪽으로 이동했을 걸 가족보다 소중한 것이 단 하나 있다면 그것은 자기자신이다. 가장사랑하는 엄마의 존재보다 사랑하는 것은 본인이다. 엄마도 그걸 알기 있기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응원해줄 수 밖에 없다. 짐과 토니의 다른점 토니와의 식사에선 에일리스가 이야기하기 바빴고, 짐과의 식사에선 짐이 이야기하기 바빴다. 디테일들 “미국에서 살거에요?” “살고 있어요” ”브루클린 알아요?“ ”네“ ”집 같아요?“ “네 고향같아요“ 이제 조언을 받는 입장이 아니라, 주는 입장이 된 에일리스 받은대로 자신의 옛모습을 닮은 사람에게 같은 말을 해주는 에일리스, 그녀의 힘든시기를 스스로 위안하는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