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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도 가수왕. 여전히 자기가 잘나간다고 생각하며 자존심을 굽히지 않던 그가 영월에 내려가 라디오 디제이를 하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여유를 찾아간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 중간 중간 라디오에서 나오는 좋은 노래들, 노브레인, 자신의 가수만을 생각하고 그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주려는 매니저를 보며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비와 당신. 극중에서 비가 오는 날은 많이 없었지만 마지막에 헌신적인 매니저가 가수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으로 끝이 나서 비가 오면 생각나는 영화가 될 것 같다. 가족들이랑도 보기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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