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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안에는 대체 무슨일들이 있었을까. 도무지 끝나지 않는 공격적인 대화가 지켜보기 불편하고 답답하다. 악을 쏟아내며 서로에게 상처를 내지만 끝내 아름다운 화합의 그림은 없다. 각 인물을 이해할만한 사건들은 보여지지 않고 그 실마리 조차 찾을 수 없지만, 가족이라는 주제로 인해 시청자 스스로가 개연성을 만들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의미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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