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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감독이 크리스토퍼 놀란이 아녔다면 논란의 여지 없이 혹평 받았을만큼 불친절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 특유의 불친절함이 늘 엄청난 여운을 남기는 것도 사실임. 보통의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물음표가 하나씩 늘어나기 마련인데 테넷은 그것조차 거꾸로다. 초반에는 머릿 속이 물음표로 가득했는데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모든게 설명이 되는 미친 작품. 개인적으로 감독이 전하고자하는 교훈을 작중 캐릭터가 대놓고 읊는 작품은 싫어하지만 ( 스스로 깨닫게 하는 작품이 좋음) 그래도 테넷이라면.. 괜찮을지도.. 마지막에 슬퍼서 눈물날 뻔했다. 닐 보면서 떠나지마!!! 아냐.. 그래도 떠나야겠지.. 무지가 최고니까.. 아냐 그래도 말려!! 아냐.. 보내야해.. 의 연속이었음. 미래를 아는 건 실로 고통이구나.. 그래도 마지막에 닐도 주도자 표정보고 자기 미래 눈치챘겠지? 근데 어떻게 그렇게 사랑스러운 미소로 떠나지.. 말도 안됨. 로버트 패틴슨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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