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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100%는 아니었다. 자연재해라는 무거운 타이틀과 몽글몽글한 그림체이라는 조합으로 화제성을 챙긴 작품.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버프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고등학생인 주인공의 시점으로 대부분의 이야기를 전개하였기에 한정적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밖에 없었기는 하였다. 다만, 작품 중간중간에 엔딩을 향한 복선이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고양이나 소타의 관점에서도 작품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관람객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작품. 또한, 동일본대지진이라는 현대의 일본 국민들의 트라우마를 소재로 한 만큼, 작품의 완성도가 더 높았으면 했기에,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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