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

이승희 and 4 others
4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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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스페이스오디티, 에어비앤비, 트레바리 이렇게 네 브랜드에서 일하는 마케터들이 모여 쓴 책으로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한 세세한 방법론과 하드 스킬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진심으로 뜨겁게 좋아하는 태도와 그 태도가 각자의 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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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INTRO 좋은 점을 찾아 큰 소리로 말하는 사람들 - 저자를 찾아서 - 영 프로페셔널의 이야기가 많아져야 한다 - 브랜드 속 마케팅 실무자들 - 우리가 모인 이유 PART 01 이승희는 감동받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마케터다 - 센스가 없다면 벤츠를 꿈꾸지 마라 - 블로그로 배운 마케팅 - 마케터가 놓쳐서는 안 될 세 가지 - 배달의민족에서 배운다 PART 02 정혜윤의 마케팅 관점으로 보는 세상 - 어느 고등학생의 진로 고민 - 경영대 밖에서 배운 마케팅 - 나의 마케팅 여정기 - 광고, 홍보, 글로벌, 스타트업 - 마케팅 관점으로 보는 세상 - 흘깃 보지 않고 눈여겨보기 PART 03 손하빈을 춤추게 하는 마케팅 - 공감을 잘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직업, 마케터 - 돌고 돌아 찾은 매력적인 브랜드, 에어비앤비 - 에어비앤비 마케터에 도전하기 - 좋아하는 브랜드예요 PART 04 이육헌이 일당백 마케터가 되기까지 - 어쩌다 마케팅 - 첫 번째 경험: 영화 추천 앱 서비스 - 두 번째 전개: 글로벌 대기업 - 세 번째 지금: 독서 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 작은 회사의 마케터로 살아남기 PART 05 배달의민족: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 배민, 문화를 바꾸다 -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배민 2.0 - 음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들 - 배민에 열광하는 사람들 - 배민 마케터로 산다는 것은 PART 06 스페이스오디티: 음악으로 세상을 이롭게 - 자발적 백수가 스페이스오디티 요원이 되기까지 - 브랜드 스토리 - 세상의 모든 스페이스오디티를 위하여! - 음악을 캔버스 삼아 일하는 회사 - 스페이스오디티 브랜드 마케터의 덕업일치 PART 07 에어비앤비: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 일 년에 몇 번이나 여행을 가나요? - 새로운 여행 플랫폼: 집으로 떠나는 여행을 제안하다 - 사진 한 장으로 푹 빠져든 에어비앤비 그리고 입사 - 에어비앤비와 잘 맞는 타깃 찾기 -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브랜드 캠페인 PART 08 트레바리: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트레바리, 독서 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 스타트업에도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 - 트레바리는 어떤 브랜드가 되려 하는가 - 나는 왜 트레바리 마케터로 일하는가 PART 09 배민다움 유지하며 브랜딩하기 - 꽃피는 봄이 오면, 배민신춘문예 - 제4회 배민신춘문예, 어떻게 기획했나 - 진행, 고비, 해결, 반성 - 버티는 것이 이기는 것 PART 10 음악을 위한 브랜딩, 브랜딩을 위한 음악 - 1인 마케터의 세 가지 고민 - 이제 막 이륙한 브랜드 스페이스오디티 알리기 - 음악을 위한 브랜딩, 브랜딩을 위한 음악 - 오디티 토크와 오디티 스테이션 - 일의 효율을 높여주는 시간 관리법 PART 11 살아보는 여행을 브랜딩하기 - 에어비앤비, 우리 브랜드는 현재 어떠한가? - 캐즘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기획하기 - 캐즘을 뛰어넘다: 새로운 타깃 공략하기 -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피드백 주고받기 - 브랜드 마케터는 브랜드 키퍼다 PART 12 더 많은 사람이 읽고, 쓰고, 대화하고, 친해지는 세상을 위해 - 스타트업 마케터의 외로운 분투기 - 사람들은 무엇을 함께 읽고 나누고 싶을까 - 더 많은 사람이 트레바리를 좋아하게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마케팅 PART 13 이승희와 정혜윤의 영감 얻기 - 마케터의 딴짓은 도움이 된다 - 생각의 단초를 기록으로 붙잡는 법 - 공유, 저장, 큐레이션 - 대화와 기록 - 영감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부터 - 다양성, 쓰기, 나누기 - 때론 쉼표가 필요합니다 PART 14 손하빈과 이육헌의 영감 얻기 - 잘 읽고 꾸준히 생각하기 - 행동경제학, 행동을 바꾸는 마케팅 - 전략과 기획 - 소설, 스토리텔링의 결정체 - 잡식의 방법 - 둘러보기, 구경하기, 공부하기 - 월간지에서 영감 얻기 - 수다 떨며 자극 주고받기 - 마케터, 영감의 사칙연산 PART 15 이승희와 정혜윤의 취향 찾기 - 마케터에게 취향이란? - 취향 찾기 - 평범한 순간이 반가운 순간으로 바뀔 때 PART 16 손하빈과 이육헌의 취향 찾기 - 자연스러움에 대한 철학 - 깊은 고민 끝에서 나온 디자인 - 무작정 경험해보세요 PART 17 못다 한 이야기 - 비전공자 마케터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 - 자잘한 일, 디테일의 중요성 - 그 회사, 얼마큼 자유롭나요? - 마케팅, 그 막막한 시작 - 정답은 없습니다</p

Description

무언가를 뜨겁게 좋아하는 태도, 그 태도가 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는 배달의민족, 스페이스오디티, 에어비앤비, 트레바리 이렇게 네 브랜드에서 일하는 마케터들이 모여 쓴 책입니다. 가장 바쁘고 정신없을 실무자임에도 우리는 즐겁게 고통받으며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를 포함한 저자 네 명 모두가 각자의 브랜드를, 또 각자가 하는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각자 맡은 브랜드와 하고 있는 일 그리고 개인 취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이를 글로 옮기는 과정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어쩜 저렇게 무언가를 깊이 좋아할 수 있을까 놀라기도, 또 그렇게 깊이 좋아하는 것들이 겹쳐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한 세세한 방법론과 하드 스킬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진심으로 뜨겁게 좋아하는 태도와 그 태도가 각자의 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적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오히려 더 중요한 내용 아닐까요? - 저자 ? 트레바리 마케터 이육헌 “영 프로페셔널, 젊고 능력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아져야 한다." 20년, 30년 일하며 전문성을 기른 C 레벨이나 관록 있는 교수들의 이야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이미 많습니다. (중략) 그 기업이 어떻게 마케팅했는지를 두고 한 기업의 CEO가 마케팅 실무자보다 더 잘 알 수 있을까요?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사람들, 달라진 시대와 환경에 적응하며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실제로 일을 실행하는 젊은 실무자들의 이야기가 더 필요하고 와닿습니다. 그들과 비슷한 고민과 경험을 했고 시행착오를 미리 겪었으며 실질적으로 업무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젊은 실무자들의 이야기가 더 많아져서 비슷한 또래나 사회 초년생들이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이 브랜딩, 마케팅 영역에서 그 역할을 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 PUBLY 프로젝트 매니저 최우창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 - 음식, 음악, 여행 그리고 독서》는 2018년 6월 26일 기준,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 PUBLY에서 펀딩 기간 중 전체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예약 구매자 수를 기록했다. 2018년 3월 13일부터 2018년 5월 24일까지 펀딩 달성률이 무려 1796%에 달했다. PUBLY 독자들이 이 디지털 콘텐츠에 손을 모아 탭하고, 저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까닭은 무엇일까? 배달의민족, 스페이스오디티, 에어비앤비, 트레바리는 2030이 한 번쯤 ‘좋아요’를 눌렀음직한 인기 있는 브랜드다. 동시에 우리 삶의 방식을 바꾼 브랜드이기도 하다. 잘 알려진 브랜드의 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점이 흥미롭지만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종이책으로 탈바꿈시킨 이유는 다른 데 있다. 우리는 더 나은 브랜드, 더 나은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엮고, 퍼뜨리길 원했다. 삶의 방식을 선택할 때 브랜드는 수단이자 취향이자 철학이 된다. 좋아하는 브랜드를 제대로 알고 싶은 독자, 일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독자, 더 나은 삶의 방식을 기다리는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브랜드와 ‘자기다움’을 떼려야 뗄 수 없는 마케터들의 정체성처럼 이 책은 경제경영서라고 하기엔 소소하고 에세이라고 하기엔 프로페셔널하다. 즐겁게 일하는 나와 행복하게 노는 나, 일과 삶을 더욱 끈덕지게 즐기고 싶은 2030 영 프로페셔널에게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