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우딴루 · Novel
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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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대만 현지에서 개봉된 지 26년 만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전설의 걸작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이 개봉에 맞춰 소설로 출간된다. 영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은 대만 뉴웨이브를 이끈 세계적인 거장 에드워드 양(양덕창) 감독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고 봉준호 감독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작품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위대한 감독 에드워드 양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했을 정도. 14살 소년 샤오쓰(장첸)는 국어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중학교 주간부에서 야간부로 반을 옮기게 되고 '소공원'파와 어울려 다닌다. 그러던 중 샤오쓰는 양호실에서 밍(양정이)이라는 이름의 소녀를 만나게 된다. 소녀는 소공원파의 보스 허니의 여자로 허니는 샤오밍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 조직인 '217'파의 보스를 죽이고 은둔 중이다. 보스의 부재로 통제력을 상실한 소공원파는 보스 자리를 두고 혼란에 빠지는데 돌연 허니가 돌아오면서 소공원파 내부와 217파간의 대립이 격해진다. 그리고 밍을 사랑하게 된 샤오쓰도 이들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1961년 대만에서 최초로 벌어졌던 '미성년자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에드워드 양 감독은 중국 공산당 집권 후 대만으로 건너간 한 가족을 통해 1960년대라는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과, 희망을 찾지 못하고 폭력에 젖어드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사실적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를 통해 질곡의 현대사와 폭압적인 대만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한편으로는 매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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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6년 만에 부활하는 전설의 걸작,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소설로 출간되다 ! 1991년 대만 현지에서 개봉된 지 26년 만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전설의 걸작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이 개봉에 맞춰 소설로 출간된다. 영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은 대만 뉴웨이브를 이끈 세계적인 거장 에드워드 양(양덕창) 감독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고 봉준호 감독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작품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위대한 감독 에드워드 양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했을 정도. 에드워드 양 감독이 빛과 어둠으로 그려낸 사랑과 폭력의 세계, 4시간이라는 러닝타임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를 소설로!! 14살 소년 샤오쓰(장첸)는 국어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중학교 주간부에서 야간부로 반을 옮기게 되고 ‘소공원’파와 어울려 다닌다. 그러던 중 샤오쓰는 양호실에서 밍(양정이)이라는 이름의 소녀를 만나게 된다. 소녀는 소공원파의 보스 허니의 여자로 허니는 샤오밍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 조직인 ‘217’파의 보스를 죽이고 은둔 중이다. 보스의 부재로 통제력을 상실한 소공원파는 보스 자리를 두고 혼란에 빠지는데 돌연 허니가 돌아오면서 소공원파 내부와 217파간의 대립이 격해진다. 그리고 밍을 사랑하게 된 샤오쓰도 이들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1961년 대만에서 최초로 벌어졌던 ‘미성년자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에드워드 양 감독은 중국 공산당 집권 후 대만으로 건너간 한 가족을 통해 1960년대라는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과, 희망을 찾지 못하고 폭력에 젖어드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사실적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를 통해 질곡의 현대사와 폭압적인 대만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한편으로는 매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생생한 영화 스틸컷, 정성일 평론가의 깊이 있는 평론까지! 이 소설은 1991년 대만에서 영화가 개봉될 때 동시 출간된 작품으로, 대만의 유명 작가이자 방송인인 우딴루가 에드워드 양의 시나리오와 실제 대만에서 벌어졌던 소년 살인사건을 취재해 쓴 것이다. 따라서 스토리 흐름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4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 다 담아내지 못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그려냈다. 책에는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복구한 완벽한 화질의 스틸 컷이 풍부하게 실려 있어, 영화가 담고 있는 감수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정성일 영화평론가의 깊이 있는 평론 은 영화 팬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