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view
Overview
    Title
    제31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Author
    황인찬
    Category
    Poem
    Year of Publication
    2012
    Pages
    132p
    Content Rating
    전체 이용가
    Information
    "20대의 젊은 시인이 갖추기 힘든 기량이다. 주체의 편에서 치열하게 대상과 싸우거나 대상을 변형하고 왜곡하는 시에 조금은 지친 사람이라면, 황인찬의 시가 주는 깊은 위로에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그는 무례함이라고는 알지 못하는 사람처럼 이 세계를 지긋이 바라본다." 박상수 시인이 표현한 황인찬이다. 2012년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인,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장면과 표정 없는 언어를 통해 존재의 의미를 안정적이고도 개성적으로 그려내는 시인, 미적 망각이 아닌 의지로 '그냥' 말하는 시인. 2010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한 이후 2년 동안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지면을 통해 그 개성을 인정받아 온 황인찬 시인의 첫 번째 시집 <구관조 씻기기>가 민음의 시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