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 상

Stephen King · Novel/Horror
4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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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클럽 100권 돌파 기념작으로 출간된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단편집. 오 헨리 문학상 수상작 '검은 정장의 악마'를 포함한 14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스티븐 킹의 대표작인 <다크 타워> 시리즈의 외전, 영화 [1408]의 원작, E-Book으로 첫선을 보여 화제가 된 '총알차 타기' 등이 실려 있다. 수록된 작품들은 공포 외에도 환상, SF, 추리 등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고 있다. 각 단편에는 스티븐 킹이 직접 단편에 대해 회고하는 형식으로 해설을 담았다. 작품이 쓰여지게 된 경위에서부터 작품을 발표한 후, 독자들의 반응이나 그로 인해 겪게 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대부분의 단편들은 스티븐 킹의 문학적 최전성기라 불리는 1990년대 초중반에 집필되었다. 이 때는 공포 자체보다는, 인간의 내면에 대한 탐구에 집중하며 문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던 작품들을 집필했던 시기이다. 이 단편집에서는 주로 등장인물들의 심리적인 갈등이나 고뇌 등이 공포로 표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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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상권 제4호 부검실 검은 정장의 악마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다 잭 해밀턴의 죽음 죽음의 방 엘루리아의 어린 수녀들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하권 L.T.의 애완동물 이론 로드 바이러스, 북쪽으로 가다 고담 카페에서의 점심식사 데자뷰 1408 총알 차 타기 행운의 동전 역자 후기

Description

스티븐 킹에게 오 헨리 문학상을 안긴 「검은 정장의 악마」를 포함한 14편의 단편이 수록된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 스티븐 킹 단편집』이 황금가지에서 밀리언셀러 클럽 100권 돌파 기념작으로 출간되었다. 이 단편선에는 오 헨리 문학상 수상작 외에도 스티븐 킹의 대표작인 『다크 타워』 시리즈의 외전, 영화 「1408」의 원작, E-Book으로 첫선을 보여 화제가 된 「총알 차 타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작품들은 공포 외에도 환상, SF, 추리 등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고 있어 스티븐 킹만의 놀라운 솜씨를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각 단편마다 스티븐 킹이 자신만의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달아 재미를 배가시켰다. 표제작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Everything's Eventual)」는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어 올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스티븐 킹의 문학적 전성기에 씌어진 14편의 단편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 스티븐 킹 단편집』에 수록된 대부분의 단편들은 스티븐 킹의 문학적 최전성기라 불리는 1990년대 초중반에 집필되었으며, 이때는 스티븐 킹이 『스탠드』, 『그린마일』 등의 대작과 『돌로레스 클레이본』, 『인섬니아』 등 공포 자체보다는 인간의 내면에 대한 탐구에 집중하며 문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던 작품을 집필한 시기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 단편집에 대해 "문학적 기교가 탁월하고 분위기가 섬세한 몇 작품은 그야말로 이 시대 최고의 필력을 보여준다. 에드가 앨런 포와 너새니얼 호손도 공포소설을 썼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그런 작품들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욕 타임스》는 "이 예측불허의 단편선 이야기들은 너무도 소름이 끼치는 걸작들", 《USA 투데이》는 "책을 다 읽은 후에도 한동안 넋을 잃게 만든다."라며 호평하였다. 스티븐 킹만의 유머러스한 해설의 향연 각 작품에는 스티븐 킹이 직접 단편에 대해 회고하는 형식으로 해설을 담았다. 작품이 쓰여지게 된 경위에서부터 작품을 발표한 후, 독자들의 반응이나 그로 인해 겪게 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뉴요커》가 이 글을 출간하겠다고 했을 때 난 깜짝 놀랐다. 1996년 오 헨리 단편 경쟁부분에서 최초의 상을 탔을 때에는 누군가의 착오일 거라고 생각했다" - 「검은 정장의 악마」 중 "취조 중인 친구들은 거의 모두 있는 대로 자백을 하고, 끝내 살해당하거나 미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조금 비현실적이다 하더라도 난 좀 더 행복한 결말에 대해 쓰고 싶었다. 이 단편은 그 결실이다." - 「죽음의 방」 중 "어느 날 한 젊은이가 교외의 자기 집 배수구에 잔돈을 버리는 장면이 머리에 떠올랐다. 오직 그 하나뿐이었건만 그 이미지가 어찌나 선명하고 기이한지 나는 그 이야기를 써보기로 했다." -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내가 좋아하는 게 바로 그 정서적 클라이맥스다.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을 웃거나 울게 만드는 것…… 아니 동시에 웃고 울게 만드는 것. 요컨대 난 여러분의 심장을 얻고 싶은 것이다. 책에서 뭔가를 배우고 싶다면 차라리 학교로 가는 게 낫다." - 「L.T.의 애완동물 이론」 중 인간 내면의 공포를 파고드는 집요한 시선 전작 『스켈레톤 크루 - 스티븐 킹 단편집』가 외부의 괴생명체나 살인마에 의해 벌어지는 섬뜩한 사건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등장인물들의 심리적인 갈등과 고뇌 등이 공포로 표출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제4호 부검실」, 「검은 정장의 악마」, 「죽음의 방」, 「총알 차 타기」, 「1408」 등이 대표적이며, 표제작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나 「잭 해밀턴의 죽음」처럼 호러 장르를 표방하지 않았음에도 작품 속에서 인간 내면의 공포를 파고드는 집요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스티븐 킹이 추구하는 공포의 본질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