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는 육십, 칠십에 저렇게 살 거야!” 세대를 아우르는 워너비 할머니의 대탄생 찬란하고 아름다워 아찔한 꽃할매들의 화려한 도발과 모험 판타지극, 《할마시 탐정 트리오》. ‘할마시’는 할머니의 강원도·경상도 방언으로, ‘할매’가 고울 때 호칭하는 말이라면, 미울 때 할마시를 쓴다고 한다. 노인들을 무시하는 시대에 할머니들도 센 탐정(어떻게 보면 빌런 같은 면모도 보이는)으로 거듭나서, 안전을 위협하는 악당들을 잡으러 다닌다. 할마시 탐정 삼총사의 탄생 지금 이 시대는 할머니들의 워로맨스를 원한다! TV 예능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골 때리는 그녀들〉, 〈워맨스가 필요해〉 등등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할마시들이 풍요실버타운에서 생활비 절감과 입주자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탐정으로 나섰다. 최종적으로 실버타운을 붕괴시키려는 막강 빌런들에 대항해, 메타버스 요양원으로 시설이 전환되는 것을 막으려 한다. 할마시들이 그간 평생 쌓아 온 스펙과 지혜, 용기의 뽕빨을 뽑아서 막강한 적들에 대적하라. 할머니 특공대 ‘할마시 탐정 트리오’의 위대한 탄생. 더 비기닝! 찬란하고 아름다운 꽃할매들의 화려하고 아찔한 모험 판타지극 가영 언니, 나숙 씨, 다정 할머니는 풍요실버타운의 고인물 삼총사이다. 이들은 실버타운에 들어와 무료하게 생활하던 중에, 다른 입주자들이 골프 동호회도 만드는 등 활발하자, 소일거리로 돈을 벌고자 우연한 계기로 ‘할마시 탐정 트리오’ 팀을 결성한다. 903호의 90세 장 여사의 로또 복권 2장과 빈티지 앤티크 접시 도난 사건을 해결한 후, 첫 사건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이후, 고 여사 부부의 청년들이 월세를 1년간이나 떼먹는 사건을 해결하러 실버타운 밖으로 출장을 나기기도 하고, 박 교장의 누드 사진으로 인한 몸캠 피싱 사건을 해결해 주기도 한다. 한편, 풍요실버타운에 실종자들이 발생하고, 이를 사건으로 의뢰받게 되면서 메타버스 실버타운으로 시설이 전환되면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될 거라는 무시무시한 음모를 접하게 되는데…. 과연 할마시 탐정 트리오는 이에 맞서 풍요실버타운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누구나 늙고 병든다! 그래도 아름답게 늙을 수 있다면… 작가는 이 작품을 쓰면서 후기에 이렇게 적었다. “누구나 늙고 병듭니다. 아고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한탄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나이가 들면 실버타운에 들어가 사는 건 어떨까. 동료 작가의 아버님이 사시는 곳에 들어가 시설 탐방을 하고 둘러보면서 이걸 소설의 배경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는 먼저 단편으로 써서 《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타운의 사랑》에 실었다. 그리고 그 단편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다는 동료 작가들이나 서평단의 의견을 듣고, 장편 소설로 이들을 탐정으로 그려 냈다. 이 소설이 아주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다. 유튜브에는 50대 여성이 아이돌 그룹의 고난도 댄스를 선보이기도 하고, 70대 시니어들이 상당한 안무를 선보이기도 한다. 춤 선이 20대 아이돌 못지않다. 그리고 작가도, 탐정도 노장들이 활동하고 있는 걸 봐도 그렇다. 할마시 삼총사 트리오처럼 화끈하고 지혜롭고 재미나고 아기자기한 일상을 꿈꾸며 이 작품은 다가올 노년의 시대를 좀 더 지혜롭게 보낼 근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 준다. 과연 우리는 이들 할마시 삼총사 트리오처럼 화끈하고 지혜롭고 서로 돕고 재미나고 아기자기한 일상을 보낼 준비가 되었는가. 찬란한 노년을 위한 우리가 맞이할 다가오는 시대는 고독과 그리움 회한에 가득 찬 노인이 아니라, 바로 서로 도우면서 알찬 인생을 일굴 청년 같은 노인이 주인공이 될 것이다. 노년의 일상과 향연을 이 작품으로 접하고, 풍요로운 인생의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