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홀거 칼바이트는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인 무속학자이다. 이 책은 사람들의 세계관과 입문의례 그리고 치유의식 등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외국의 샤먼들도 우리의 무당과 같이 신내림 과정을 거치며, 그들의 역할도 우리의 무당과 비슷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3차원적 세계관에 익숙한 현대 문명의 극복으로 무속세계의 비실제적, 초합리적 경험들을 최첨단 현대 과학이론과 접목시키는 등 무속신앙을 각 분야별, 사례별로 정리한 무속학 이론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