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도 습관이다

최명기
2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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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무기력과 작심삼일의 문제를 개인의 ‘의지력’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답부터 말하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 신간 《게으름도 습관이다》의 저자 최명기 원장에 따르면 게으름은 의지력이 아닌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이다.그는 습관적 게으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실은 불안이나 분노, 외로움 등 감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한다. 이를테면, 불안감이 높은 사람은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잡생각에 시달려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특정 대상, 특히 부모에 대한 분노 감정이 내재된 사람은 이후 선생님이나 학교 선배, 직장상사 등에게 그 감정이 옮겨져 그들이 시킨 일을 계속 미루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외로움에 시달리는 사람은 ‘이 일을 해서 무엇 하나’ 하는 생각에 끝도 없는 무기력증에 빠지고 만다. 이 책은 게으름을 부르는 이런 문제 감정 9가지를 소개하며, 각각 이를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이는 곧 지긋지긋한 게으름에서 탈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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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이 책은 이런 분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ㆍ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든 분 ㆍ 스마트폰을 손에 쥐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분 ㆍ 지저분한 책상을 그때그때 치우기보다 한꺼번에 정리하는 분 ㆍ 혼자 무언가를 결정하는 게 어려운 분 ㆍ 최근 일상생활이 만족스럽지 않고 늘 피곤한 분 ※ 이 책은 이런 것들을 알려드립니다. ㆍ 불안이나 분노 같은 문제 감정들을 다스려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법 ㆍ 의지력을 방해하는 다양한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법 ㆍ 자기 관리를 습관화하여 작심한 것을 반드시 제 시간에 이뤄내는 법 [출판사 서평] 늑장 부리고 후회하는 나… 문제는 감정이다! 결코 의지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미루는 습관’ 고치는 법 시간은 없고 할 일은 산더미인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내일이 시험인데, 자꾸 딴 짓을 하게 될 때. 연 초 하루 1시간씩 조깅하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단 며칠 만에 그만두었을 때. 그럴 때마다 우리는 생각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의지력이 약할까?’ 흔히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는 무기력과 작심삼일의 문제를 오로지 개인의 ‘의지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답부터 말하자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신간 《게으름도 습관이다》의 저자 최명기 원장에 따르면 게으름은 의지력이 아닌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습관적 게으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실은 불안이나 분노, 외로움 등 감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를테면, 불안감이 높은 사람은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잡생각에 시달려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고요. 특정 대상, 특히 부모에 대한 분노 감정이 내재된 사람은 이후 선생님이나 학교 선배, 직장상사 등에게 그 감정이 옮겨져 그들이 시킨 일을 계속 미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편 외로움에 시달리는 사람은 ‘이 일을 해서 무엇 하나’ 하는 생각에 끝도 없는 무기력증에 빠지고 맙니다. 이 책은 게으름을 부르는 이런 문제 감정 9가지를 소개하며, 각각 이를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줍니다. 이는 곧 지긋지긋한 게으름에서 탈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기력과 작심삼일을 넘어 자기 삶을 온전히 살아가려는 당신에게 감정의 문제를 해결했으면 그 다음은 의지력을 좀먹는 장애물을 없애야 합니다. 저자는 그러한 장애물 7가지를 소개하는데요. 여기에는 특히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하거나 일을 빨리 끝내지 못하면 지쳐버리는 조급한 성격, 내 시간을 좀먹는 인간 방해물들, 결정적인 순간마다 내 발목을 잡는 선택 장애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등장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게으름을 딛고 부지런해지는 습관을 만들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지침을 알려줍니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일상의 관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일상을 온전히 내 뜻대로 일구어가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는 것이죠. 아침에 어머니가 깨워줘야 겨우 일어나는 삶에서 알람 소리를 듣고 스스로 일어나는 삶으로, 누군가에게 혼날까 봐 마지못해 공부하고 일하는 삶에서 스스로 세운 목표를 이루고 자기만족을 높이고자 공부하고 일하는 삶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게으름과의 싸움은 어쩌면 단순히 해야 할 일을 제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하는 투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으름의 문제가 의외로 간단치 않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일 테지요. 이 책은 바로 이 어려운 싸움터에 용기 있게 한 발 내민 당신에게 좋은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자기 삶의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여러분 모두,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