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심장 뉴욕미술

이주헌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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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이주헌이 뉴욕 미술관 빅5의 '놓치지 말아야 할 걸작(Must See Masterpiece)' 1백여 점을 고르고 해설했다. 세계 미술이 으뜸을 다투는 곳, 뉴욕을 대표하는 미술관 다섯 군데ㅡ뉴욕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프릭 컬렉션ㅡ의 현대미술 작품과 고전 명화를 소개하는 책. 각각의 미술관에 대한 설명에 서양 미술사와 미국 미술사에 대한 해설을 곁들이고 주요 소장 작품을 감상하는, '미술사가 함께하는' 통시적 작품 안내서이다. 서양의 주요 미술사조를 이해하고, 또 구대륙의 미술 유산과 신대륙의 의욕적인 도전의 역사를 두루 품고 있는 뉴욕 미술관들의 성격을 감지하길 원하는 독자들에게 권한다. * 2006년 출간된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에 이어, 'Art Travel' 시리즈(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특색 있는 예술을 소개한다)의 두 번째 책으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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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들어가며 뉴욕 현대미술관 근대의 선구자들 20세기 초 유럽미술 양차대전 사이의 현대미술 미국이 이끈 전후 현대미술 1970년 이후의 미술 구겐하임 미술관 구겐하임의 걸작들 휘트니 미술관 리얼리즘과 지방주의 미술 전전의 미국 모더니즘 미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유럽 회화_르네상스에서 바로크까지 유럽 회화_18세기와 19세기 19세기의 미국 회화 프릭 컬렉션 프릭 컬렉션의 대표작들 미국 미술 연표 그림목록

Description

이주헌이 쓰면 다르다 처음 본 듯한 뉴욕 빅5 미술관 뉴욕은 세계 최대의 관광 도시다. 지난해 관광객은 4600만 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 방문자 수가 850만 명에 이른다. 뉴욕을 방문한 한국인은 2003년 119만 명에서 2007년 260만 명으로 4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수많은 뉴욕의 이방인들에게 ‘메트The Met’ ‘모마MoMa’ 등으로 약칭되는 미술관들은 빼놓을 수 없는 방문 코스다. 하지만 미술관을 찾아가보면 매머드급의 크기와 압도적인 소장품 수에 질려버리기 일쑤다. 들러야 할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걸작들을 골라볼 수는 없을까? 학고재 신간 『현대 미술의 심장 뉴욕미술』은 뉴욕의 세계적 미술관 다섯 군데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품과 고전 명화를 소개한 책이다. 미술평론가 이주헌이 뉴욕 미술관 빅5의 ‘놓치지 말아야 할 걸작(Must See Masterpiece)’ 1백여 점을 고르고 해설했다. 세계 미술이 으뜸을 다투는 곳 뉴욕은 공기마저 미술이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저술가인 톰 울프가 “마치 날씨의 일부분인 것처럼, 공기 속에 문화가 녹아 있다”라고 한 대로 뉴욕은 문화를 빼놓고는 설명이 불가능한 도시다. 2천 개가 넘는 문화예술 관련 시설과 5백 개가 넘는 갤러리는 뉴욕이 지닌 문화적 원동력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를 주도해온 미국의 정치적 영향력을 토대로 뉴욕은 다채롭고 전위적인 미술 운동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그 결실이 바로 미국의 미술사조로 처음 전 세계를 휩쓴 추상표현주의이다. 뉴욕이 미술 도시로 커나간 기초는 1920년대에서 1930년대에 차례로 미술관이 설립되면서 마련됐다. ‘미술관 르네상스 시대’에 세워진 뉴욕 현대미술관(1929), 휘트니 미술관(1931), 구겐하임 미술관(1937) 등은 당시 유럽 미술의 주도적인 흐름을 좇으면서도 국제적인 명성과 미국 미술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이제 이들 미술관들을 빼고 현대미술의 동향을 논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미술사가 함께하는’ 뉴욕 미술관 걸작 순례 『현대 미술의 심장 뉴욕미술』은 ‘대표주자’ 다섯 군데, 즉 뉴욕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프릭 컬렉션의 걸작들을 소개한다. 미술관을 소개하면서 서양 미술사와 미국 미술사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고 주요 소장 작품을 감상하는, ‘미술사가 함께하는’ 통시적 작품 안내서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 서양의 주요 미술사조를 이해하고, 구대륙의 미술 유산과 신대륙의 의욕적인 도전의 역사를 두루 품고 있는 뉴욕 미술관들의 성격을 감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