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감자
274p
Rate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를 연발하는 모든 직장인들이 공감할만한 이보다 더 리얼할 수 없는 저자 '감자' 본인의 현 회사의 에피소드를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위트 있는 시선으로 포착해 풀어낸 웹툰이다. 저자 '감자'를 비롯하여 등장인물들 모두 "우리 회사에도 이런 사람 꼭 있지."와 같이 그 특징을 잘 살려내 독자로 하여금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나 상사에게 "할 말은 다 하고 본다!"는 '감자'의 핵사이다 성격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준 것만 같은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회사 생활에서 착하면 호구되는 세상, 아무리 갑질을 당하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일에 허덕일지라도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마이웨이를 외치는 '감자'처럼,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게 아니구나!"라고 위로받으며 당당히 회사에 맞서 함께 분투하며 살아남기를 기도한다.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취업연대기 신입사원 고구마 사진 촬영 가족 회사 외근 0발비용 시장 조사 성대모사의 달인 전임자의 똥 복귀 369 분노조절장애 수정의 늪 고구마의 첫인상 실격 연봉협상 러브 액츄얼리 액받이 아바타 진상 반차 동족상잔 취준생들에게 외전 반려견 설기 반려묘 홍삼이 햄스터 레레 부부싸움 어리광쟁이 집순이 콩깍지의 서막 4컷 만화 감자님 궁금해요! 에필로그

Description

SNS 화제의 인기 웹툰 작가 “감자”의 리얼 직장 공감 핵사이다 웹툰을 책으로 만나다! “늦었을 때가 정말 늦은 오늘이라도 대충 버티며 살아봐요, 우리.” 요란하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번쩍 눈은 떴지만 이내 드는 생각은 “아, 회사 가기 싫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그 짧은 시간에 겪는 극심한 내적 갈등이다. 지랄 맞은 상사와 쥐꼬리만 한 월급을 생각하면 당장에라도 쿨하게 “빠이 짜이찌엔!” 하고 싶지만 텅텅 빈 텅장과 불어나는 카드 값의 노예인 우리는 어느새 다시금 가면을 쓰고 회사로 나선다. 먹고 살기 위해 버티는 직장인이라도 하고 싶은 말 다 하면서 은근슬쩍 티 안 나게 엿 먹이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여기 꽉 막힌 우리의 속을 뻥 뚫어주는 "직장인 감자"가 있다. 단짠한 직장 생활에서 고군분투하며 핵사이다 멘트를 연발하는 감자의 모습에 절로 환호를 내지르며 우울한 직장 생활에 공감과 동질감, 위로를 전달받는다. 이 웹툰에는 우리의 모습인 감자, 신입사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들인 고구마, 전형적인 꼰대의 대표 소라게, 소라게의 부인이자 더 얄미운 상사 가리비 등 누구보다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인물들을 통해 회사의 에피소드들을 솔직하면서도 저자 특유의 위트와 유머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읽는 내내 “핵공감!”, “이건 내 얘기!”와 같은 공감을 연발하며 소소하고 뻔한 일상에 재미를 선사한다. 어차피 다녀야 하는 회사라면 《감자》의 리얼한 직장 분투기와 함께 지랄 맞은 회사에서 함께 살아남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