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루비와 가닛

재클린 윌슨 and other
24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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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심리를 손이 잡힐듯 생생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는 재클린 윌슨의 동화. 에리히 캐스트너의 <로테와 루이제>를 떠올리게 하는 상반된 두 쌍둥이 자매의 범상치않은 성장통을 담았다.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평범한 여자 아이의 심리를 설득력 있게 펼쳐보인다. 겉모습만 똑같지 성격은 머나먼 별나라 만큼이나 동떨어진 쌍둥이 자매 루비와 가닛. 30분 먼저 태어난 언니 루비는 활달하고 수다스럽고 동생 가닛은 수줍음이 많은 내성적인 성격이다. 항상 일 저지르기 좋아하는 루비에게 휩쓸려 다니는 가닛은 루비가 가고 싶어했던 학교에 가닛만 붙게 되면서 형제라기 보다는 단짝에 가까운 둘의 사이에 금이 간다. <쌍둥이 루비와 가닛>에서 가정은 엄마가 없다. 하지만 그 빈곳이 넓어보이지 않다는 점이 재클린 윌슨 동화답다. 아내와 사별한 아빠가 로즈 아줌마를 새엄마로 맞이하면서 또다른 갈등을 겪는다. 친구이자 자매 사이에 있을 수 있는 경쟁심과 비교 심리를 편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1. 루비와 가닛 2. 바보, 멍청이, 곱슬머리 로즈 아줌마 3. 우리 아빠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4. 이사는 싫어 5. 빨간 책방 6. 왜 딴 애랑 짝짝꿍이야? 7. 뭐든지 두 배로 8. 쌍둥이 자매를 구합니다 9. 공개 오디션 10. '세인트 클레어'의 진짜 쌍둥이 11. 장학금은 누구에게? 12. 너 따로 나 따로 13. 따로 또 같이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