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법륜
2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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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주례사>, <엄마수업>, <기도> 등으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전하는 법륜 스님의 신간.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왜 그래야 하는지 알지 못한채 마음의 눈을 감고 습관처럼 세월을 보낸다. 법륜 스님은 누구나 자신이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자유로운 삶,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내 눈을 뜨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깨달음>은 지금 ‘깨어있음’에 대해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말 대신 구체적이고 생생한 현실의 언어로 가르침을 전한다. 짤막한 일화들을 통해 지금까지의 내 삶과 현재의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 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자기 내면의 들여다보고 지금 이 순간 깨어 있는 연습을 통해 우리는 가치 있는 인생이 무엇인지 바르게 인식할 수 있게 된다. 헛된 삶이 무엇인지 그때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바르게 인식할 때 그동안의 헛된 삶을 버리고 가치 있는 삶,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책을 내면서] 다시 출발선입니다 1장 | 존재로부터의 자유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옳은 것과 그른 것이 본래 없다 밥 한 그릇 존재로부터의 자유 지금 이 순간 내 안에서 행복하라 참회 마음공부를 방해하는 장애 빈 마음으로 바라보기 2장 | 삶은 이미 우리 앞에 놓여 있다 기도 물 위로 뜨는 돌을 보았느냐 인연법 세상 모든 존재의 연관 좋은 인연, 나쁜 인연 삶은 이미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똥 눌 때 똥 누고, 밥 먹을 때 밥 먹고 3장 | 네 발 밑을 보라 깨달음의 길 수행이라 이름 붙여진 수행 스승은 내가 만든다 어리석은 사람, 깨어 있는 사람 네 발 밑을 보라 사실을 있는 그대로 과거를 돌이켜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보다 사랑이 왜 미움이나 슬픔으로 바뀌는가 4장 | 세상을 물들이는 사람 물드는 사람 경계를 멀리해서 물들지 않는 사람 경계 속에서 물들지 않는 사람 세상을 물들이는 사람 참자유 물처럼 바람처럼 이무소득고 5장 | 화작 도깨비장난 같은 인간의 삶 일체유심조 지금 여기 마땅히 구제해야 할 중생 방울 스님의 미소 허공의 헛꽃 화작 6장 | 열 가지 바라는 마음의 포기, 그리고 새로운 선택 바라는 마음을 버리는 열 가지 수행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어라 모든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여러 겁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 순결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써 원림을 삼으라 덕 베푼 것을 헌신처럼 버려라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으라 역경을 통하여 부처를 이룰지어다 7장 | 사람·세상·자연 청정 국토 미래 세상 지금 이대로 아름다운 세상 의식 혁명 맑은 마음, 좋은 벗, 깨끗한 땅 붓다의 근본 가르침으로 돌아가다 정토를 일구는 사람 [책을 닫으며] 한 알의 보리수 씨앗

Description

이제까지의 삶은 연습이다. 지금부터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다! 스님들이 먼저 읽고 권하는 책으로 널리 알려진 <기도>를 통해 자기변화 방법을 일러주었던 법륜 스님. 이제 스님이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며 두려워한다. 현재를 살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기보다는 이 순간에 깨어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왜 그래야 하는지 알지 못한채 마음의 눈을 감고 습관처럼 세월을 보내는 것이다. 그러고는 세상이 어둡다고, 행복하지 않다고 아우성이다. 법륜 스님은 이 순간 행복하지 않다면 무엇보다 ‘내 눈을 뜨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지금 ‘깨어있음’에 대해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말 대신 구체적이고 생생한 현실의 언어로 가르침을 전한다. 순간순간 즐겁고, 돌아봐도 즐거운 삶을 선택해 살아야 한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자랑스럽고 만족스러울 때는 언제였는가? 내 자신을 위했던 때인가, 아니면 내가 조금 어렵더라도 가족을 돕고 친구를 돕고 남을 도왔던 때인가? 남에게 도움이 될 때가 오히려 더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로 남아 있지 않은지. 결국 그러한 일이 결과적으로 나에게도 더 이롭지 않았는지. 법륜 스님은 짤막한 일화들을 통해 지금까지의 내 삶과 현재의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 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자기 내면의 들여다보고 지금 이 순간 깨어 있는 연습을 통해 우리는 가치 있는 인생이 무엇인지 바르게 인식할 수 있게 된다. 헛된 삶이 무엇인지 그때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바르게 인식할 때 그동안의 헛된 삶을 버리고 가치 있는 삶,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지금 여기서 ‘내 눈을 뜨는 것’이 절실한 까닭이다. 감았던 눈을 뜨고, 무엇이 헛되고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지 바르게 알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을 위해 불을 밝히는 노력을 할 수 있다. 이것이 상구보리 하화중생, 붓다가 오래전에 우리에게 전한 가르침이라는 것을 이 책은 깨닫게 해준다. 누구나 눈 뜨면 세상이 밝다 “스님은 무슨 부처님 깊은 가르침은 얘기하지 않고 인생 상담이나 하고, 그저 웃고 야단만 치고 그럽니까, 사람들은 얘기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원리에 어긋나는 것을 계속 고집하면 스님이 야단을 하는 겁니다. 깨라고. 깨어서 사물을 보라고 말입니다. 행복은 늘 봄볕 들 듯이 나한테 들어 있는데 내가 눈을 감고 있거나, 내가 응달에 있으면서 세상이 어둡다, 세상이 춥다고 아우성치는 것과 같습니다. 눈 뜨면 누구에게나 세상은 밝습니다.” _법륜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