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설탕 두 조각

미하엘 엔데 · Kids
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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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이라는 고전적 테마를 유머스럽게 다룬 작품이다. 렝켄은 아주 착한 아이이지만, 엄마 아빠가 자기 뜻을 전혀 존중해 주지 않는 것 같아 고민스럽다. 렝켄은 요정을 찾아가서 이 문제를 상담한다. 손가락이 여섯 개 달린 요정이 렝켄에게 해결책으로 준 것은 다름 아닌 마법의 설탕 두 조각. 그걸 몰래 엄마, 아빠의 찻잔 속에 타 먹이면 엄마, 아빠가 렝켄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마다 키가 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설탕을 넣은 차를 마신 렝켄의 부모님은 정말로 성냥갑 속에 들어갈 만큼 줄어들고 만다. 과연 렝켄은 부모님의 잔소리 없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부모와 아이들 간의 갈등을 크기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렝켄의 시각이 천진스럽다.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1. 첫 번째 방문 - 빗물 거리의 요정 2. 두 번째 방문 - 바람 거리의 요정 3. 렝켄의 비밀 - 비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