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똥괭이네, 이제는 행복한 집고양이랍니다

이삼 집사 · Essay
2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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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고, 아프고…… 험난한 길 생활에서 구조되어 이제는 행복한 집고양이가 된 스물두 마리 고양이들의 이야기로 18만 유튜브 구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유튜브 채널 '22똥괭이네'의 이야기가 포토에세이로 선보인다. 집사와 고양이들이 처음 만났던 길에서의 이야기부터 다사다난했던 구조 과정, 집사의 살뜰한 보살핌을 받는 현재의 일상까지 따스하고 감동적인 글과 사랑스럽고 귀여운 사진들로 함께 엮었다. 1부 '똥괭이들이 우리 집으로 오던 날'에서는 스물두 마리 고양이들을 구조하고 지금의 이삼 집사의 소중한 똥괭이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2부 '똥괭이네 일상다반사'에서는 구조 후 집고양이로서의 일상을 사랑스러운 사진과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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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등장 동물 소개 등장 동물 관계도 똥괭이네 서열 똥괭이네 낯가림 순위 집사가 뽑은 똥괭이네 매력 포인트 1부 똥괭이들이 우리 집으로 오던 날 나의 첫 고양이, 콩님이 눈이 오던 날 우리 집으로 온 아이들, 이백이와 고니 평생 너의 상처를 보듬어 줄 거야, 요미 이제 가슴 아픈 이별은 없기를, 봄이와 소이 언제 둘이 함께야, 도리와 수리 행복한 집고양이로 만들어 줄게, 봉남이 건강하게만 내 곁에 있어 줘, 삼이 이제 더 아프지 말자, 점돌이 평생 옆에서 너의 수다를 들어 줄게, 앰버 너무 착한. 너무너무 착한, 코코 더 이상 서러울 일은 없을 거야, 러비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저씨 함께 있어서 다행이야, 기쁨이와 선덕이, 유신이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옆에 있어 줘, 할배 조용히 옆에서 기다릴게, 쁘니 천천히 집고양이가 되는 중, 애옹이 아픈 손가락, 무적의 기적이 2부 똥괭이네 일상다반사 막내와 보모냥이 / 어리광쟁이 어르신 / 삼이의 짝사랑 / 하아암 / 치즈 반상회 / 어여쁜 아저씨 / 우리 집에는 흑곰이 산다 / 숙련된 침 맞기 조교 / 콩님이 작명 비하인드 / 한때는 기적이도 / 꼬물꼬물 꼬물이 / 만년 캣초딩 남매의 반전 / 삼엄 / 쪼꼬미는 엄마가 좋아 / 애틋한 남매 사이 / 고등어 콤비 / 앗, 우리 집에 토끼가? / 비명 지르는 거 아닙니다 / 모래에서 뒹굴뒹굴 / 비닐쟁이 애옹쓰 / 캣글라스 수난시대 / 집사 껌딱지 러비 / 냐미쟁이 도리 / 편식하는 유신이 / 삼이를 꼬시는 방법 / 한국말 하는 고양이 / 러비 까꿍! / 바깥 냄새 킁킁 / 프로 스파 냥이 기적이 / 조금은 특별한 성장 / 네뷸라이저 프로 냥이 / 일인자의 자리 / 각자 한 자리씩 / 명당자리 / 기적이가 숨는 장소 / 발부채가 활짝 피었습니다 / 가만히 있다가도 하품이 / 창문 해먹 쎄굿바/ 존경의 눈빛 / 고양이의 유연함 / 우리 집 슈퍼맨 고양이 / 소이의 냥젤리 볼 테야? / 참견쟁이 기적이 / 내려오지도 못하면서 꼭 / 쫄보의 레슬링 상대 / 눈치 없는 고양이 / 반전 매력 봄 여사 / 오해하지 말아요 / 점박이 코 / 콧물 찍! / 호랑이 vs 사자 / 고장 난 유신이 / 점돌이는 꼬리가 길다 / 매력 점의 주인 / 레슬링 파트너 / 하루 종일 돌리고 돌리고 / 쭈우욱 / 사실 쁘니도 놀고 싶어 / 한때 창문쟁이 / 캣휠 쟁탈전 / 금발이 잘 어울려요 / 집사야, 피곤하구나 / 여러분, 쁘니 미모 감상하세요 / 냥젤리는 최고야! / 똑닮은 형제 / 고니는 모태 대장? / 분량왕 / 프로 궁팡러 고니 대장 / 발라당 점돌이 / 지금 나 찍고 있는 거냥? / 무릎냥이 수리 / 뜯다가 하품하다가 / 누가 오든 말든 / 긁긁긁 / 마치 제 집인 양 / 숨은 쉬고 있는 걸까 / 봄 여사와 아이컨택 / 장난감이 있을 때만 달려요! / 할배는 조용한 분홍방을 선호한다 / 애미야 / 털은 포기하면 편해요 / 수줍은 솜방맹이 / 가끔씩 깜짝 놀라는 기럭지 / 복붙 모자지간 / 10초 만에 반할걸 / 스물두 번의 이별 / 할배는 독서 중! / 무엇에 집중하나 했더니

Description

한 마리 한 마리 구조하다 보니, 어느덧 스물두 마리 스물두 마리의 사연에 울고, 집사와 뒤엉키는 일상을 보고 웃는다 18만 유튜브 구독자들을 사로잡은 스물두 마리 고양이들의 일상을 그린 채널 ‘22똥괭이네’의 이야기를 담은 단행본이 드디어 출간된다. 수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똥괭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 선물로, 출간 소식을 알리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자는 고양이 스물두 마리 다음 스물세 번째 인간이라는 의미로 ‘이삼(23) 집사’라고 불리고 있다. 길고양이들을 보살펴 주던 저자는 구조 시급한 아이들을 하나둘 구조하기 시작했다. 그중에는 좋은 인연을 만나 입양을 간 아이도 있었지만, 늙거나 품종묘가 아니면 입양이 잘 되지 않았고, 아프다는 이유로 파양을 당하기도 했다. 그런 고양이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저자는 조금씩 조금씩 자리를 내 주다 어느덧 스물두 마리와 함께 살게 됐다. 스물두 마리와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가 올라올 때마다 많은 구독자들은 웃고 울며 똥괭이들의 일상을 지켜보고 있다. 똥괭이들 중에는 아픈 고양이들이 많다. 이 아이들을 모두 케어하고 있는 저자에게 힘이 되고자 많은 구독자들이 후원계좌를 열어 달라고 하지만 “내가 거둔 아이들이니 내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저자 홀로 스물두 마리의 고양이들을 온전히 돌보고 있다. 집사의 살뜰한 보살핌을 받는 스물두 마리의 고양이들과 집사들을 많은 구독자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애교쟁이, 꾹꾹이 장인, 집사 껌딱지, 인기만점 평화주의묘… 스물두 개의 개성과 환상의 케미들!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스물두 마리 똥괭이들 〈22똥괭이네, 이제는 행복한 집고양이랍니다〉의 1부에서는 스물두 마리 고양이들을 구조하고 지금의 이삼 집사의 소중한 똥괭이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들을 잃거나 사람들에게 험한 일을 겪으며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는 등 험난하고 고된 길 생활 시절을 접하다 보면 저절로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코코는 지금도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 성별 나이 불문, 집에 손님들이 오면 항상 먼저 반겨 준다. 하지만 시 보호소로 끌려갔던 기억이, 길 잃고 가족을 잃은 아이들이 철장에 갇혀 서글픈 울음을 내뱉고 있었을 시 보호소에서 보낸 며칠 간의 기억이 코코에게 안 좋게 남았던 걸까. 코코는 여전히 사람을 좋아하지만 이제 더 이상 안기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 _‘너무 착한. 너무너무 착한, 코코’ 중에서 그리고 2부에서는 구조 후 집고양이로서의 일상을 사랑스러운 사진과 함께 담았다. 꼬질꼬질했던 길고양이들이 집사의 보살핌으로 뽀송뽀송한 집고양이가 되어 포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들여다보면 흐뭇한 마음과 함께 감동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묘가정이다 보니 스물두 마리들 각각의 개성을 보는 재미와 고양이들 사이의 환상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서열 1등 고니 대장과 호시탐탐 대장 자리를 노리는 도리, 평화주의자 이백이와 그를 짝사랑하는 삼이 등 고양이들의 다양한 모습만큼이나 그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도 다채로워 마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사랑스럽고 따스한 일러스트로 사랑받아 온 〈호찌냥찌〉의 Grace J 작가가 그려낸 표정과 감정이 살아 있는 고양이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사연을 재탄생시키다 1부에는 똥괭이들의 길 생활을 생생히 그려 낸 일러스트도 함께 있다. 특히 구조 당시에 사진으로 많이 기록하지 못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이리저리 먹을 것을 구하러 다녔던 봄이, 태풍이 몰아쳐 새끼들을 모두 잃고 망연자실했던 기쁨이, 코코가 해맑은 표정으로 사람에게 안겨 안락사가 기다리는 시 보호소로 가는 코코 등 아이들의 몸짓과 표정을 생생하게 묘사한 Grace J 작가의 그림이 구조 당시 상황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끌어 준다. 또한 똥괭이네 단체 일러스트, 관계도, 서열, 낯가림 순위, 집사가 뽑은 똥괭이네 매력 포인트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비주얼 요소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