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동
Much Ado About Nothing: Shakespeare's Globe Theatre
2012 · 공연실황/코미디/드라마 · 영국
2시간 47분

셰익스피어 희극 가운데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헛소동>은 연인 클라우디오와 히어로의 달콤함과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지만 끝내는 사랑에 대한 냉소주의적 관점을 공통분모로 하여 연인으로 맺어지는 비어트리스와 베네딕의 신랄함이 대비를 이룬다. 기만이라는 주제가 이야기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희극으로, 비어트리스와 베네딕은 꼬임에 넘어가 서로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사악한 돈 존은 클라우디오를 속여 히어로가 순결하지 않다고 믿게 한다. 제레미 헤린 감독의 글로브 극장 데뷔작인 이번 공연에는 이브 베스트가 혈기왕성한 비어트리스를, 찰스 에드워즈가 냉소적인 그녀의 연인 베네딕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