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화성 침공>에서 각본을 썼던 시나리오 작가 조나단 젬스가 감독에 데뷔하는 작품으로 줄리 델피가 섹시 스타로 변신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뱅상 페레와 발레리아 골리노, 마이클 요크, 시무어 카셀 등 유명 배우들이 잠깐 출연하고 있다. 포주 토니(Tony: 다니엘 볼드윈 분)는 세 명의 매력적인 창녀를 무기로 작은 마을을 휘어잡고 있다. 마을 인사라면 누구라도 그의 단골. 손님들이 원하는 이상형으로 변신해 그들과 시간을 보내는 고급창녀 프란체스카(Francesca: 줄리 델피 분)와 미미(Mimi: 죠지나 케이츠 분), 그리고 돌리(Dolly: 파멜라 기들리 분)에게는 각자 숨기고 싶은 부분들이 있다. 남편으로부터 도망쳐 창녀 일을 시작한 프란체스카는 심한 마약 중독에 시달리고 있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폐해진 미미는 자신의 모든 것을 신께 바칠 준비가 되어있다.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남자 손님을 받는 돌리는 57만 불짜리 식당을 인수하기 위해 밤이나 낮이나 열심히 일을 한다. 한편, 프란체스카의 남편 마이크(Mike: 패트릭 뎀프시 분)는 그녀를 찾기 위해 도시 곳곳을 뒤진다. 상심해 있는 그에게 한 노인은 마음을 풀기 위해서 찾아가라며 어느 클럽을 소개해준다. 바로 그곳이 프란체스카가 일하고 있는 클럽. 마이크를 만난 프란체스카는 강하게 저항하고, 토니는 그를 가게에서 쫓아낸다. 토니는 주 하원의원의 생일파티를 수주해 그의 생일 선물로 바칠 제물로 미미를 선택한다. 마을의 인사 모두가 모인 파티 장에서 프란체스카와 돌리는 여러 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인기를 얻는다. 케익 속의 깜짝 선물로 준비를 한 미미는 그날 받았던 손님, 군 장교의 성적 학대로 인해 정신을 잃은 채 쓰러지고, 파티 장은 엉망이 되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