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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악파워전사

탈악파워전사

4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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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use

Movies ・ 2012

질서있는 인간사회를 유지하고자 만들어낸 도덕이란 개념이 존재하는 사회 내에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결코 좋은 평을 받긴 어려웠을 것이다. 다 늙은 할아버지가 여고생에게 성적인 감정을 느낀다니, 현대 사회에선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더러운 욕망에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생물학적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나는 주인공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쓰레기라면 쓰레기가 맞다. 그런데 원래 인간이란 원초적으로 이성의 아름다움에 특별한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저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사회를 어지럽히지 않기 위해 “훈련받은” 도덕과 윤리로 우리의 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뿐. 자연의 세계에서 그저 한낱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난 주인공의 그러한 감정에는 아무런 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