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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갱

수갱

1 year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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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pring Night

Series ・ 2019

Avg 1.8

욕하면서도 끝까지 성실하게 며칠 만에 완주한 작품. 지호와 정인의 사랑을 응원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싶었고, 둘의 시작이 절대 인정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또 두 캐릭터가 서로를 바라보고 대하는 감정들이 현실성이 없다는 생각에도 변함이 없다. 그럼에도 끝까지 보게 된 이유는 두 배우의 매력과 세자매의 끈끈한 사랑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싫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부분은 현시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들의 대립이었다. 사랑의 본질과 세속적인 조건들 사이의 대립. 나는 둘이 모두 만족되는 사랑 그리고 결혼을 할 거라 생각해왔는데, 환상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이따금씩 들게 한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한 생각정리는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