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yo
8 months ago

The Old Woman with the Knife
May 03, 2025.
배우들 딕션 별로여서 반은 못 알아들은 듯.. 그러나 지루하지는 않았다. 다만 투우의 심리선이 잘 이해가 안 갔다. 어릴적 자신을 잠시 돌보아준 대상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과 일방적인 애정, 그리고 그것이 조각을 만났을 때 애증의 감정으로 변했다는 게.. 영화라 생략된 게 많아서 그런가 싶고 구병모 작가는 믿고 보는 작가니까 파과 소설로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언제나 목숨을 내놓고 다니고 남의 목숨을 종잇장처럼 여기는 사람들은 그만큼 소중한 것을 만드는 일이 무척 고통스러운 일이 되는 것이라는 걸, 그래서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불행할 수밖에 없는걸까? 자신이 타인에게 가한 고통은 어떤 형태로든 돌아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