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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준

양희준

2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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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ding

Series ・ 2018

울고싶을 때 울지 못하고 화내고 싶을 때 화내지 못하며 웃기만 하는 주인공은 항상 남들 눈엔 웃는 모습만 비춰진다. 그렇다 어쩌면 그는 인형보다도 더 인형같은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장 무서운 점은 인형같은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은 인형이 아닌 인간이라는 점이다 인형같은 삶으로 보여지지만 실상은 다른 인간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 나는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공포감 밖엔 느끼지 못했다 어쩌면 나 또한 주인공과 크게 다를 것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미쉘 공드리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가장 공포스러운 감정을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그의 유쾌한 연출이 오히려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