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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i

mingi

2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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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A Song of Two Humans

Movies ・ 1927

100년전에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카메라를 고정하고 부자연스러운 세트에서 영화를 찍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이 영화는 다양한 엥글에서 실제 자연과 도시에서 촬영되었고 그래서 더 영화에 빠져들었다. 영화가 실제로 개봉했을 그 시대에 살고 있었다면, 아마 인생 중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되지 않았을까 싶다. 중간에 데이트하는 장면이 불필요하게 길다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장면에 감정이입을 더 하게 만들기 위한 장치였던 것 같다. 내용도 클래식하고 진부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 당시의 기술적인 악조건들과 다른 영화들을 비교 해보면 대사 하나 없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는 것이 얼마나 잘 만든 영화인지 알 수 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그 영화에 대사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헷갈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