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

앙드레 모루아 · History
7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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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평론가, 역사가인 앙드레 모루아가 영국사의 정치, 문화, 사회상을 객관적인 시각과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그려낸 20세기 역사서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1차 세계대전 중 연합국사령부의 연락장교로 영국에 파견되었던 모루아는 영국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접촉하면서 이들의 인간성과 지식, 전통이 프랑스와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느끼고 프랑스인의 영국에 대한 시각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10여 년의 자료 수집 과정을 거쳐 이 책을 집필했다. 한때 영국은 흔히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표현으로 대변되었다.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는 '인도와도 바꿀 수 없는' 셰익스피어를 배출했고, 근대과학의 아버지 뉴턴을 낳았으며, 다른 나라에서 많은 피를 흘리면서도 이룩하지 못한 의회민주주의를 평화적으로 성립했다. 모루아는 섬세한 문학적 필치와 날카로운 시대적 통찰로 영국이 어떻게 유럽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패권을 쥔 국가로 부상하게 되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또한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과 인간 중심의 역사의식으로 지배계급 중심의 역사가 아닌 모든 계층의 삶을 아우르는 서술로서 역사 기술의 백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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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Ⅰ 영국의 기원 1. 영국의 위치 2. 인류 최초의 흔적 3. 켈트인 4. 로마인에 의한 정복 5. 로마의 후퇴 6. 앵글, 주트, 색슨 7. 앵글로 색슨인의 개종 8. 그리스도교와 게르만 정신 9. 덴마크의 침략과 그 영향 10. 알프레드 왕에서 크누트 왕까지 11. 노르만 정복 Ⅱ 프랑스계 왕조 1. 노르만 정복의 성과: 중앙정부 2. 노르만 정복의 영향: 봉건제도와 경제생활 3. 정복왕의 왕자들 4. 무정부상태-헨리 2세-토머스 베켓 5. 통치자로서의 헨리 2세: 사법과 경찰 6. 헨리 2세의 왕자들 7. 대헌장 8. 도시와 동업조합 9. 대학 10. 탁발 수도회 11. 헨리 3세와 시몽 드 몽포르 Ⅲ 봉건제도의 성쇠 1. 에드워드 1세의 법제 개정과 내정 2. 의회의 기원과 성장 3. 에드워드 1세와 에드워드 2세 4. 백년전쟁(전기) 5. 흑사병과 그 결과 6. 최초의 자본가 7. 교회 내의 무질서 8. 농민 폭동 9. 백년전쟁(후기) 10. 장미전쟁 11. 중세의 종말 Ⅳ 튜더 왕조 또는 군주정치의 승리 1. 헨리 7세 2. 튜더 시대의 지방제도 3. 영국의 종교개혁가들 4. 헨리 8세 5. 교회의 분리와 박해 6. 프로테스탄트의 반동 7. 메리 튜더와 가톨릭의 반동 8. 엘리자베스와 국교 화해 9. 엘리자베스와 해양 10. 엘리자베스와 메리 스튜어트 11. 엘리자베스 시대의 영국 12. 한 시대의 종말 Ⅴ 의회의 승리 1. 제임스 1세와 종교문제 2. 국왕과 의회의 갈등 3. 버킹엄과 찰스 1세 4. 의회 없는 국왕 5. 장기의회 6. 제1차 내란 7. 군대와 의회의 대결 8. 크롬웰의 집권 9. 청교도의 항구적 영향 10. 왕정복고 11. 제임스 2세와 1688년 혁명 12. 왕정복고 정신 Ⅵ 군주제와 과두제 1. 왕위에 오른 네덜란드인 2. 앤 여왕의 치세 3. 월폴의 시대 4. 1700~1750년의 정신 5. 피트의 시대 6. 조지 3세와 아메리카 식민지 7.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8. 농업혁명과 산업혁명 9. 감성혁명 10. 결론: 유혈 충돌 없이 난국을 극복한 영국 Ⅶ 귀족정치에서 민주정치로 1. 전후시대 2. 1832년 선거법의 개정 3. 자유무역의 성공 4. 파머스턴의 대외정책 5. 빅토리아 치하의 영국 6. 디즈레일리와 글래드스턴 7. 19세기의 대영제국 8. 자유주의의 종말 9. 무장평화 10. 제1차 세계대전 11. 제1차 세계대전 이후 12. 제2차 세계대전 13.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4. 영국, 유럽에 합류하다 15. 결론: 영국이 걸어온 길

Description

영국의 기원에서 백년전쟁, 의회 민주주의의 성립과 산업혁명까지! 영국사의 정치, 문화, 사회상을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그려낸 20세기 역사서의 고전!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평론가, 역사가인 앙드레 모루아가 영국사의 정치, 문화, 사회상을 객관적인 시각과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그려낸 20세기 역사서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1차 세계대전 중 연합국사령부의 연락장교로 영국에 파견되었던 모루아는 영국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접촉하면서 이들의 인간성과 지식, 전통이 프랑스와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느끼고 프랑스인의 영국에 대한 시각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10여 년의 자료 수집 과정을 거쳐 이 책을 집필했다. 한때 영국은 흔히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표현으로 대변되었다.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는 '인도와도 바꿀 수 없는' 셰익스피어를 배출했고, 근대과학의 아버지 뉴턴을 낳았으며, 다른 나라에서 많은 피를 흘리면서도 이룩하지 못한 의회민주주의를 평화적으로 성립했다. 모루아는 섬세한 문학적 필치와 날카로운 시대적 통찰로 영국이 어떻게 유럽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패권을 쥔 국가로 부상하게 되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또한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과 인간 중심의 역사의식으로 지배계급 중심의 역사가 아닌 모든 계층의 삶을 아우르는 서술로서 역사 기술의 백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