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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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욕망은 인간의 본성이다!” 전 세계 신화적 전통과 상징 모든 문화에는 고유한 신화가 존재한다. 이 책의 저자 크리스토퍼 델은 생생하고 이해하기 쉬운 이 작품을 통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신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책에서는 세상의 창조, 불멸의 사랑, 질투에 사로잡힌 신, 강인한 영웅, 끔찍한 괴물, 사후세계, 지하세계를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저자는 신화의 주요 주제들을 다루면서 얼마나 많은 신화들이 보편적인 양식을 공유하는지, 인간의 상상력이 세대를 거쳐 얼마나 다양한 양식으로 표현되는지 기술하고 있다. 수백 장의 다채롭고 기묘한 삽화들을 통해 되살아난 이 책은 우리 인간의 상상 속 세계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본성이다. 이러한 욕망이 우리의 주변 환경과 사물의 기원을 이해하고자 하는 내재된 욕구와 결합하면 신화가 탄생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보편적이며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다는 사실은 신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신화는 단순한 이야기보다는 더 긴박하고 중요하며 인간이 그 자신의 기원으로 돌아가게 하는 요소들을 상징한다. 모든 신화의 중심에는 어느 정도 더 큰 지식을 수호하는 초자연적인 세계에 대한 개념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 지식이란 어쩌면 우리가 어떻게 그리고 왜 이곳에 왔는지에 대한 진실일 수도 있다. 이 책은 모든 주요 신화적 전통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신화에 대한 다른 여러 조사들과는 차별화된다. 켈트족, 그리스, 로마, 노르웨이, 불교, 동양 신화, 아메리카 원주민,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의 신화를 모두 다룬다. 신화를 편리한 범주로 나누다 보면 간혹 하나의 범위 안에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기도 한다. 신화는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경험을 다루기 때문에 서로 다른 신화적 전통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신화는 정복과 무역을 통해 확산되었다. 이러한 연결성 때문에 이 책에서는 신화를 문화별이 아닌 주제별로 정리하여 독자들이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신화의 발전을 연대순으로 살펴보기보다는 전 세계에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주제들을 탐구한다. 되풀이되는 주제, 보편적인 이야기로 설명할 수 있는 원형의 개념은 큰 중요성을 갖는다. 우리는 신화의 정치적인 가치나 실용적인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묻고 있다. 오늘날의 신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새로운 신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가? 아니면 우리는 과학이 너무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