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베토벤인가

이덕희 · Humanities
3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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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천재 악성 베토벤. 베토벤을 둘러싼 몇 가지 논란에서 찾아낸 진실과 동시대인들이 바라본 베토벤에 대한 기록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제목대로 비극적인 운명에도 굴하지 않은 한 인간으로서의 베토벤, 천재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음악가로서의 베토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에게 '왜 베토벤인가'를 다시금 되새겨주고 있다. 1부는 베토벤을 둘러싼 몇 가지 논란을 그리고 있다. '패밀리 로맨스' 환상, 질병과 정신세계, 매독설, 연인들 등 그간 베토벤을 둘러싼 논란을 통해 베토벤의 진실을 추적한다. 2부는 동시대인들이 본 베토벤에 대한 추억들로 꾸며졌는데, 모차르트, 체르니, 모셜레즈 등 베토벤과 교분을 나눈 이들의 육성으로 베토벤에 대한 또 다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 3부는 베토벤의 편지들로 꾸며졌는데,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베토벤의 진실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책머리에 1부 운명과 묵종이라는 베토벤적 명제 앞에서 베토벤의 '패밀리 로맨스'환상 베토벤의 질병과 정신세계 베토벤의 '매독설'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 <장엄미사> 에서 표출된 베토벤의 신앙 <함머클라비어 소나타>를 들으며 생각한다 2부 동시대인들이 본 베토벤 머리글 고트프리트 피셔 -위대한 천재도 어린 시절엔 개구쟁이였다 크리스찬 고틀로프 네페 -"이 어린 천재는 '제 2의 모짜르트'가 될 것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어느 땐가 그는 세상의 화젯거리가 될 거요" 요한 센크 -나는 베토벤에게 비밀히 대위법을 가르쳤다 카를 체르니 -"나는 왜 작곡을 하는가?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와야만 하기 때문이다." 페르디난트 리스 -의 마지막 '알레그로'를 위한 주제가 떠올랐을 때.... 아우구스트 뢰켈 -17년 동안 '잠자는 미녀'로 있었던 오페라의 신세계<피델리오> 트레몽 남작 -음악가들을 깜짝 놀라게 한 남작과의 우정 이그나쯔 모셜레즈 -"오오, 인간이여! 그대 자신을 도울지니!" 루트비히 쉬포어 -베토벤의 지휘 스타일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요한 벤? 토마셰크 -"소송이 끝나자마자 나는 <레퀴엠>을 작곡할 작정이었어요." 자키노 로시니 -비엔나에선 어딜 가나 베토벤이 화제였다 프리드리히 로흘리쯔 -베토벤은 가극 <파우스트>와 <제10교향곡>,<오라토리오>를 작곡할 계획이었다 프란츠 그릴파르쩌 -베토벤은 평판 나쁜 시골 미녀에게 홀딱 빠지기도 했다 카를 마리아 폰 베버 -<자유의 사수>를 격찬하며 베버를 연인처럼 대하다 프란츠 리스트 -거장께선 어린 나의 이마에 입맞춤했다 조지 스마트 경 -바덴의 베토벤 집에서 최고의 환대를 받다 게르하르트 폰 브로이닝 -조카의 '자살미수'는 노 베토벤을 광란상태에 빠뜨렸다 프리드리히 비크 -베토벤의 즉흥연주는 최고로 매혹적이었다 모셜레즈에게 보낸 쉰틀러(Schindler)의 편지 -베토벤의 최후 베토벤의 의사 바브루흐(Wawruch)박사의 회고 -베토벤의 장례식 3부 베토벤의 편지들 콜로뉴의 선거후 막시밀리언 프리드리히 대공에게 보낸 헌정의 편지 프란츠 베겔러에게 F.G 베겔러 박사에게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쿨란트의 카를 아멘다에게 탈젠의 카를 아멘다에게 글라이헨슈타인 남작에게 런던의 페르디난트 리스에게 다시 리스에게 베토벤 연보

Description

하늘이 내린 천재 악성 베토벤의 인간으로서의 삶과 음악가로서의 삶 - 베토벤을 둘러싼 몇 가지 논란에서 찾아낸 진실과 동시대인들이 바라본 베토벤에 대한 기록 천재 악성으로 베토벤을 으뜸으로 꼽는 데 망설일 사람은 거의 없다. 그가 이룬 음악적 성과뿐만 아니라 그의 삶 자체에 인간의 의지를 뛰어넘는 그 무엇이 있었다. 청각 장애가 베토벤이 천재적인 음악성을 펼쳐 보이는 데 그 어떤 장애도 되지 않은 것처럼 보인 것은 그의 음악에 대한 의지, 삶에 대한 의지의 승리였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제목대로 비극적인 운명에도 굴하지 않은 한 인간으로서의 베토벤, 천재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음악가로서의 베토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에게 “왜 베토벤인가”를 다시금 되새겨주고 있다. 모두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는 베토벤을 둘러싼 몇 가지 논란을 그리고 있다. ‘패밀리 로맨스’ 환상, 질병과 정신세계, 매독설, 연인들 등 그간 베토벤을 둘러싼 논란을 통해 베토벤의 진실을 추적하고 있다. 그리고 2부는 동시대인들이 본 베토벤에 대한 추억들로 꾸며졌는데, 모차르트, 체르니, 모셜레즈 등 베토벤과 교분을 나눈 이들의 육성으로 베토벤에 대한 또 다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3부는 베토벤의 편지들로 꾸며졌는데,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베토벤의 진실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