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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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천재 악성 베토벤의 인간으로서의 삶과 음악가로서의 삶 - 베토벤을 둘러싼 몇 가지 논란에서 찾아낸 진실과 동시대인들이 바라본 베토벤에 대한 기록 천재 악성으로 베토벤을 으뜸으로 꼽는 데 망설일 사람은 거의 없다. 그가 이룬 음악적 성과뿐만 아니라 그의 삶 자체에 인간의 의지를 뛰어넘는 그 무엇이 있었다. 청각 장애가 베토벤이 천재적인 음악성을 펼쳐 보이는 데 그 어떤 장애도 되지 않은 것처럼 보인 것은 그의 음악에 대한 의지, 삶에 대한 의지의 승리였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제목대로 비극적인 운명에도 굴하지 않은 한 인간으로서의 베토벤, 천재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음악가로서의 베토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에게 “왜 베토벤인가”를 다시금 되새겨주고 있다. 모두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는 베토벤을 둘러싼 몇 가지 논란을 그리고 있다. ‘패밀리 로맨스’ 환상, 질병과 정신세계, 매독설, 연인들 등 그간 베토벤을 둘러싼 논란을 통해 베토벤의 진실을 추적하고 있다. 그리고 2부는 동시대인들이 본 베토벤에 대한 추억들로 꾸며졌는데, 모차르트, 체르니, 모셜레즈 등 베토벤과 교분을 나눈 이들의 육성으로 베토벤에 대한 또 다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3부는 베토벤의 편지들로 꾸며졌는데,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베토벤의 진실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