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카파

알렉스 커쇼
3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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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저널리즘의 기수,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의 이야기. 이 책은 피가 튀는 전장의 한복판에서, 주요한 역사의 현장에서 불후의 이미지들을 건져 올려 현대사의 생생한 기록으로 남긴 로버트 카파의 열정적이고 모험적이며 자유로운 삶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카파의 삶은 그가 전세계를 돌며 취재한 스토리와 그가 종군했던 다섯 차례의 전쟁만큼이나 극적이었다. 그는 평생 정착을 모르는 삶을 살았고 늘 임박한 죽음의 공포와 싸우며 술과 연애에 탐닉했다. 그러나 카파는 언제든 전장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라이카 카메라는 그의 구원이자 생의 의미였다.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커쇼는 부다페스트의 양복장이집 유대인 청년이 1931년 정치 난민으로 헝가리를 떠나고, 베를린을 거쳐 파리, 런던, 마드리드, 뉴욕, 모스크바, 인도차이나 등 전세계를 누비며 '카파이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기까지, 그리고 전장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자신의 목숨을 잃기까지 명료하고 생생한 언어로 복잡한 현대사와 극적인 여러 순간들을 영화를 보여주듯 박진감 있게 재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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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_ 오마하에서 3천 마일 부다페스트에서의 대화 문 앞의 야만인 스스로를 만들어낸 사람 열정의 전쟁 '쓰러지는 병사' 작은 빨간 여우 '4억의 민중' 마지막 패배 화려한 고립 헤쳐나가는 삶 사막 힘겨운 전쟁 가장 긴 하루 노르망디의 관목 숲 승리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연애의 종말 소련 여행 새로운 패션 죽음의 길 감각의 영역 나이 드는 일 눈앞에 펼쳐진 삼각주 에필로그_ 전설이 된 사람 옮기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