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이 내려오다

김동영
248p
Where to buy
Rate
세밀한 감성 표현과 개성 넘치는 집필 스타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작가 김동영은 이번 책에서 20년 동안 전 세계를 다니며 만난 '천국'같이 아름답고 경이로운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동영 작가는 전작들에서 특유의 날선 관찰력과 유니크한 감성 표현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생선작가' 스타일을 구축하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책에서는 자신이 다녀왔던 수많은 여행지 중 31개의 도시를 추려 그 안에서 만난 천국 같은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겪은 일들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어머니의 죽음 후 슬픔을 잊기 위해 찾은 발리의 우붓, 인정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떠난 인도의 바라나시 화장터, 10년 만에 다시 찾은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의 무대 미국의 95번 국도,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던 이탈리아의 로마, 끝없는 고독과 싸워야 했던 러시아의 올혼섬 등 상상을 초월하는 특별한 순간들이 마치 여러 단편을 엮은 듯 촘촘히 연결되어 완벽한 한 권으로 탄생했다. 또한 그 순간을 담은 장소의 사진과 지도도 직접 그려 넣어 읽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시작에 앞서 나는 다시 정화되었다 바라나시, 인도 그해 봄, 너의 품에서 잠들 때 야세, 일본 4,000개의 천국 시판돈, 라오스 오데사의 상인 오데사, 우크라이나 내 야생의 밤 시창, 중국 It's moon time 신촌, 대한민국 바닷속 산책 보라카이, 필리핀 누워만 있다가 우붓, 발리 밤 바다에서 수영하기 퍼스, 호주 우리도 저 고양이들처럼 예뻐 보였을까 마나베섬, 일본 카페는 여전합니까 파리, 프랑스 지금은 전설이 된 우리의 로마를 위하여 로마,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한 잔만큼의 변화 포르투, 포르투갈 부드럽게 취한 밤 네르하, 스페인 인생은 재즈, 재즈 그리고 로맨스 교토, 일본 늙은 공산주의자의 두 손 양수오, 중국 영감이 장맛비처럼 내리던 날들 포틀랜드, 미국 우린 춤을 춰야 해 코팡안, 태국 엄마에게 안긴 것처럼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그들이 거기에 있었고, 그 다음은 나였다 뉴욕, 미국 우리가 만난 곳 파리, 프랑스 안개 속에서만 보이는 것들 와이오밍, 미국 그 책들은 천국에 있습니까 창전동, 대한민국 광활한 우주로 향하는 소리 시베리아 횡단열차, 러시아 얼어붙은 호수 위의 우리 올혼섬, 러시아 고요의 숲으로 로바니에미, 핀란드 설산을 넘으며 레, 인도 비가 더 세게, 더 많이 내렸으면 좋겠어 포카라, 네팔 바람이 시작되는 곳 좀솜, 네팔 결국 내가 돌아가야 할 곳 시엠레아프, 캄보디아 다시 돌아간 95번 국도에서 네바다, 미국 끝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