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단문 영작부터 에세이 쓰기까지… 기존에 나와 있는 영작문 책들은 단문 영작을 하는 요령만 알려주는 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단문 영작을 하는 요령만으로는 각종 라이팅 테스트에서 요구하는 글쓰기나 대학에서 요구하는 리포트 쓰기를 수행할 수 없다. 그리고, 토플 라이팅이나 기타 수험용 라이팅 책은 기초를 무시하고, 에세이 쓰기, 혹은 좋은 글 쓰기의 방법만을 제시하고 있어, 초급자들이 보기에는 너무 어렵다. 말하자면 수험용 라이팅 책은 단문 영작은 문제없이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그 둘을 아울러 초급과 고급을 연결할 수 있는 책으로 기획되어, 단문 영작은 물론 에세이 쓰기까지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고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서평 각종 공인 영어 시험에 말하기와 쓰기 시험이 추가되면서, 읽고 듣는 영어에서 말하고 쓰는, 즉 표현하는 영어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험들이 요구하는 writing 실력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쓰고, 그 의견을 변론하거나, 그림 또는 글을 읽고 상황을 설명, 묘사하거나, E-mail과 같은 실용적인 글을 쓰는 등의 과제가 주어진다. 이런 과제들은 문법을 통해 단문 영작을 연습해온 사람들에게는 무척 도전적인 과제이다. 한 문장 영작하기도 힘든데,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겠는가? 하지만, 모든 일들이 연습을 통해 가능하듯이, 이런 실용적인 writing 또한 부단한 연습을 통해 가능해진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유창하게 표현, 전달하기 위해서는 단문 영작에서 나아가, 각각의 생각들(단문)을 연결(중문)하고, 연관지어(복문)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그리고 효과적인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른 것과 비교, 대조(compare & contrast)하여 설명한다든지, 어떤 것에 대한 지시(instruction)하는 글을 쓴다든지, 사실만을 시간의 순서대로 나열(reporting)한다든지 하는 다양한 글쓰기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단문 영작에서 에세이 쓰기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파트 A에서 단문 영작에 필요한 문법적 지식과 작문을 위한 요령을 전달하고, 파트 B에서는 에세이 쓰기를 위해 필요한 스킬들(묘사법, 인과관계 서술법, 지시문 쓰기, 객관적인 리포트 쓰기, 비교 및 대조 방법, 의견 제시하기 등)을 다루고 있어 궁극적으로 에세이 쓰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