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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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박사 강력 추천작! 블랙홀 같은 연애에 기적 같은 해답을 선사할 논리적, 과학적, 실천적 심리 보고서! 똑똑한 그, 왜 사랑에는 실패하는 걸까? 지상 최대의 난제 ‘사랑’, 애착 이론에서 답을 찾다! 스티브 잡스가 지난 10월 5일에 세상을 떠났다. 사생아에서 사고뭉치로, 폭군에서 혁신가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그는, 개인적인 연애사에서도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젊은 시절, 오랜 연인이었던 크리스 앤이 낳은 리사를 자신의 혈육으로 인정하지 않아 친자 확인 소송까지 치른 사건은 이미 유명한 일화가 되었다. ‘21세기의 다빈치’라고 불릴만큼 대단한 영향력을 가진 그였지만 개인적인 삶, 특히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 그는 흔히 말하는 ‘나쁜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 책의 저자인 아미르 레빈 박사와 레이첼 헬러는 연인 관계에서 상대방에게 깊은 신뢰를 주지 못하고, 사랑할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감정인 친밀감에 부담을 느끼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사람들을 ‘회피형’이라고 부른다. 누가 봐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사랑과 연애 같은 감정적이고 사적인 영역에서도 같은 성공을 거두기는 어렵다. 사람과 사람의 감정이 만나고 통하는 이 연애라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 것이다. 이 책『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을 통해 정신과 전문의의자 신경과학자인 아미르 레빈 박사와 심리학자인 레이첼 헬러는 지상 최대의 난제라고 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원리를 제시하고 그 문제의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지난 20년간의 연구기록과 상담사례를 담은 이 책은 현재 가장 진보적인 관계 과학인 ‘애착 이론’을 통해 힘든 연애를 종결하고 안정적인 상대를 만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애착 이론(Attachment Theory)은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였던 존 보울비가 처음 주장한 이론이다. 일반적으로 유년 시절에 부모와 아이 사이의 강한 정서적 유대 관계를 애착이라고 알고 있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성인이 된 시점에도 애착이 인간관계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먼저 간단한 질문들을 통해 자신과 상대방의 애착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각 유형별 심리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본다. 이 단계를 통해 독자들은 그간 자신의 연애 경험과 현재의 인간관계를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지나친 감정 소모로 유독 힘든 연애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불안형과 회피형의 만남에서 오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식들을 세세하게 담았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와 심리학자의 공동연구로 밝혀낸 ‘애착이론’! 골치 아픈 연애 문제에 과학적으로 답하다! - 도망가는 남자, 집착하는 여자, 사랑할 때 당신은 어떤 유형입니까? 저자 아미르 레빈 박사는 뉴욕 컬럼비아 대학 내의 상담치료 탁아소에서 일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앓고 있는 어머니들이 아이들과 더 강한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애착 이론에 기반을 둔 치료법을 시도했다. 마음을 치유하는 애착의 힘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그는 애착 원리가 어른들의 삶에도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아미르 레빈 박사는 오랜 친구인 심리학자 레이첼 헬러에게 연락해 애착 이론을 기반으로 한 연애 심리서를 내자고 제안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아미르 레빈 박사가 실시한 상담 치료에서도 성공을 거둔바 있는 애착 이론을 기반으로 두 저자는 모든 사람들은 행동 패턴에 따라 불안형Anxious, 회피형Avoidant, 안정형Secure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 된다고 밝힌다. 특히 이성과의 관계에서 이 유형은 더욱 명확하게 나타난다. 첫 번째 유형은 상대방의 감정을 계산하고 지례 짐작해 걱정을 안고 사는 ‘불안형’이다. 이들은 쉽게 이성과 사랑에 빠지지만, 항상 상대방의 감정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언제나 상대방의 관심과 연락을 기다리지만 정작 본인이 먼저 솔직하게 관심을 표현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늘 관계에서 일정한 거리를 고집해 결국 상대방을 애정 결핍 환자에 가깝게 만드는 ‘회피형’이다. 이들은 상대방과 관계 맺는 것 자체는 원하지만, 막상 가까워지게 되면 불편함을 느낀다. 그래서 연인이 자신에 대해 갖는 관심을 간섭이라고 생각하고, 결혼과 같은 묵직한 주제를 매우 불편해한다. 마지막으로 나타나는 유형은 바로 ‘안정형’이다. 안정형은 ‘밀고 당기기’ 같은 소모적인 감정싸움을 싫어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말하고 상대방의 생각 역시 알기를 원한다. 이성 관계에서 오는 친밀한 감정을 안락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여 사랑을 하는 일도, 또 사랑을 받는 일도 이들에겐 자연스럽다.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힘겨운 연애 스토리가 바로 불안형과 회피형의 만남에서 오는 불협화음일 것이다. 두 저자는 회피형은 불안형은 서로 보완 관계에 있어 이들 두 유형이 끌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서로가 상대방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확인하는 것이다. 즉 회피형은 불안형을 만나 얼마나 자신이 강하고 독립적인 사람인지 확인하고, 반대로 불안형은 회피형을 통해 자신이 더 많은 친밀감을 갈망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익숙한 연애의 시나리오를 반복하려는 기질이 있는 것이다. 실패하는 연애, 관계에 서툰 당신 탓이 아니다, 서로 다른 감정선을 파악해야 해피엔딩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별의 고통을 겪은 사람은 보통 처음에는 이 비극적인 결말의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리다가 결국에는 본인의 성격적 결함이라고 체념하고 만다. ‘그 사람에게 너무 집착했던 것은 아닌가’ 혹은 ‘내가 너무 무심했던 것은 아닌가’라고 후회하며 자신이 관계에 유독 서툴다고 결론짓고 스스로를 수렁으로 몰아간다. 또 이런 힘든 연애담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사자들이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의아해한다. 마치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보거나, 성격 자체에 결함이 있는 나쁜 사람으로 가치 판단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레빈 박사와 헬러는 연애라는 관계를 마땅히 서로에게 헌신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열어야 하는 관계로 정의하면서 이를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판단이라고 주장한다. 세 유형처럼 누군가에게는 친밀감이 쉽고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누군가에게는 껄끄럽고 어려운 감정일 수 있다. 사람들마다 각각 친밀감과 친숙함에 대한 욕구가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로 인해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애착 이론에 대한 수많은 연구 결과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상대방의 각기 다른 유형을 파악하고 그들의 특성에 맞는 감정 교류의 방식을 선택하면, 힘들고 고된 연애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이 누구나 꿈꾸는 ‘그 둘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와 같은 동화 속 해피엔딩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다. 저자는 애착 이론이라는 논리적인 틀을 이용해 그동안 사랑에 대해 품고 있었던 막연한 드라마와 핑크빛 통념들을 뒤엎고 독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자는 다음과 같이 당부한다. “절대 사랑을 운에 맡기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