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무원시험 그리고 수능까지 한국사 수험생들을 위한 한국사 필기노트. 띄엄띄엄 부분은 알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이라면 필요한 책이다. 뒤죽박죽 머릿속에 뒤엉켜있는 한국사의 방대한 정보를 도식으로 구조화하여 정리했다. 강의와 함께 병행해서 술술 읽다 보면 마치 영화처럼 기억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공무원 7급.9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능 등 한국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손안에 꼭 쥐고 가는 책. ‘한국사, 신명섭 [도식명장]으로 정리 끝!’
신명섭의 한국사 희망찾기(네이버까페)
- 추천평
처음 시작할 때 [도식명장]이 혁명처럼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큰 틀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시간도 줄일 수 있어서 좋고, 연도를 안 외워도 순서문제를 풀 수 있게 도식이 펼쳐져있습니다. kimh****/ 표로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 편합니다. 분류사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책이 시중에 없는데... 특히 경제사, 문화사는 기존 타 교재들 비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요점집계의 바이블smur****/ 획기적인 교재, 가볍지만 주요 내용이 정리 요약. 보통 필기노트용은 정신없이 다발적인 내용이 늘어져 있는 것에 비해서 [도식명장]은 정리가 잘 돼 있어 너무 좋네요. 강ㅇㅇ/ 한국사를 정리해주는 마법과 같은 교재, 쌤의 멋진 목소리, 생생한 강의력은 최상의 조합입니다. 좋은 교재로 수험생들을 합격의 길로 안내해 주시길 허ㅇㅇ/ 국가직 틈새 문제를 공략했다. 흑요석이 도식명장에는 떡하니 있네요. 특강에서 살짝 언급해주시는 신샘의 센스ㅋㅋ 흑요석/ 한국사 마무리 할 수 있는 최적교재... 기출명장과 병행한다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ㅇㅇ/ [도식명장]을 보면 말씀해주신 게 하나하나 살아 움직이고 기억이 복원됩니다.ㅋㅋ 김ㅇㅇ/ 한국사 입문 도식강의 모두 수강했습니다. 갈아타버린 꼴인데 ㅋㅋㅋ 어쩌다보니 기본서도 명한국사... 인강생
저자 머리말 :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제자 황상이 얼굴을 붉히며 질문했다. “제게 세 가지 병통이 있습니다. 첫째는 둔한(鈍) 것이요, 둘째는 막힌(滯) 것이며, 셋째는 답답한 것입니다. 이런 저도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정약용은 답했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3가지 병통(病痛)이 있다. 암기력이 좋은 사람은 공부를 소홀히 하고, 글재주 있는 사람은 속도는 빠르지만 글이 부실하다. 이해력 좋은 사람은 반복 학습을 하지 않아 깊이가 없다. 하지만 너에게는 이러한 병통이 하나도 없다. 머리가 둔하지만 공부를 파고들면 식견이 넓어지고, 앞뒤가 막혔지만 그것을 뚫는 사람은 흐름이 거세어지며, 분별력이 없지만 꾸준히 연마하는 사람은 빛이 난다. 그러므로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라!” (다산 정약용과 제자 황상의 대화 중에서)
풀리지 않던 몇 가지. 그리고 완성도를 높이려는 욕심으로 그간 2차례 평가판만을 내어 놓았었다. 이제 첫 번째 도식명장을 세상으로 내 보낸다. 기본서 뿐 아니라 마지막 점검용 교재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다시 또 강조하여 말한다. 죽어 박제가 되어 버린 지식이 아니라 살아있는 지식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도식과 이미지로 기억하고 체계화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배열하고 정리하였다. 정보의 단순 나열은 결코 생동하는 지식이 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시험장에서 마저도 낭패를 보게 된다. 기다려준 수험생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지난 무더웠던 여름, 밤늦도록 게다가 새벽까지 함께 고생해준 작업실 연구원들과 조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이 책의 많은 부분은 나의 동료인 윤승규 교수의 많은 도움과 오랜 세월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밝힌다. 그의 도움은 늘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뜨거웠던 여름이 갔다. 천둥소리가 비바람을 부르고 있다. 2016. 신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