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더다의 고전 읽기의 즐거움

마이클 더다 · Essay/Humanities
49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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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의 언론인이자 평론가인 마이클 더다가 '지금 우리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고전' 100여 권을 오직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소개하는 서양 고전 길잡이이다. 키케로에서 애거사 크리스티까지, 서양의 대표적인 작가 90여 명의 대표작들을 저자만의 독특한 관점에서 해설한다. 이 책은 고전이 영원한 가치가 있다거나 청소년의 정신 함양에 좋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는 학교 교육이나 매체에서 가장 소홀히 다루어졌던 부분, 즉 고전은 그 강렬한 재미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총 11부 88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말미에 노자의 <도덕경>에 대한 소개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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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제1부 유희적인 상상력 1 루키아노스(c.115~200) <진정한 이야기>, <루키오스 혹은 당나귀>, <죽은 자들의 대화>, 에세이 2 드니 디드로(1713~1784) <라모의 조카>, 기타 작품들 3 토머스 러브 피콕(1785~1866) , 그 밖의 장편 소설들 4 맥스 비어봄(1872~1956) <일곱 명의 남자들>, <크리스마스 화환>, <줄레이카 도브슨>, 에세이 선집 5 야로슬라프 하셰크(1883~1923) <병사 슈베이크의 모험> 6 아이비 콤프턴버넷(1884~1969) <형제와 자매>, <하인과 하녀>(일명 <고집 센 하인 하녀와 어린 양>), 기타 장편 소설들 7 S.J. 페럴먼(1904~1979) 그의 작품 대부분 8 이탈로 칼비노(1923~1985) <보이지 않는 도시들>, <운명이 교차되는 성>, <어느 겨울밤에 한 여행자가 만일> 9 에드워드 고리(1925~2000) <앰피고리>, <앰피고리 투>, <앰피고리 올소>, <앰피고리 어게인> 제2부 시대의 영웅들 10 베어울프(8세기) 11 아볼콰셈 피르다우시(940?~1020) 12 아이슬란드 사가(12~15세기) <니얄 사가>, <락스다엘라 사가>, <그레티르 사가>, <에길 사가> 13 크리스토퍼 말로(1564~1593) 희곡과 시들 14 에밀 졸라(1840~1902) <제르미날>, 기타 장편 소설들 15 에른스트 윙거(1895~1998) <철의 폭풍 속에서> 16 제임스 에이지(1909~1955) <유명한 사람들을 칭송합시다>, 영화 평론 제3부 사랑의 신비 17 사포(기원전 600년경) 연애시들 18 아서왕의 로망스(12세기와 13세기) 크레티앵 드트루아 <이뱅> 혹은 <사자를 거느린 기사>, 고트프리트 폰슈트라스부르크 <트리스탄>, 볼프람 폰에셴바흐 <파르치팔> 19 마리 마들렌 드 라파예트(1634~1693) <클레브 공작부인> 20 쇠렌 키르케고르(1813~1855) <유혹자의 일기> 21 조지 메러디스(1828~1909) <현대의 사랑> 22 C.P. 카바피(1863~1933) <시 전집> 23 조제트 헤이어(1902~1974) <멋진 소피>, <베네치아>, <금요일의 아이>, <코티용>, <민간 계약> 24 안나 아흐마토바(1889~1966) 시선집 25 대프니 듀 모리에(1907~1989) <레베카> 제4부 현자들의 말씀 26 헤라클레이토스(기원전 500년경) 철학적 단편들 27 키케로(기원전 106~41) <의무론>, <투스쿨룸의 토론>, <스키피오의 꿈>, 아티쿠스에게 보낸 편지들 28 에라스뮈스(1466?~1536) <우신예찬> 29 영국의 종교적 전통 <킹 제임스 성서>, <천로역정> 30 바루흐 스피노자(1632~1677) <윤리학>, <신학 정치론> 31 새뮤얼 존슨(1709~1784) <욕망의 공허함>, <라셀라스>, 《램블러》와 《아이들러》에 실린 수필, <시인들의 생애> 제5부 일상의 마법 32 거웨인 경과 녹색의 기사(14세기) 33 고전 동화들 34 E.T.A. 호프만(1776~1822) 단편 소설들 35 프로스페르 메리메(1803~1870) 단편 소설들 36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1849~1924) <비밀의 정원> 37-38 E. 네스빗(1858~1924) <다섯 명의 어린이들과 그것> 존 메이스필드(1878~1967) <즐거움의 상자> 39 월터 데라메어(1873~1956) <난쟁이의 회고록>, 기타 작품들 제6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삶 40 플루타르코스(서기 66년경) 41 지롤라모 카르다노(1501~1576) <내 삶의 책> 42 존 오브리(1626~1697) <소전기집> 43 알렉산더 포프(1688~1744) 시선집 44 장 자크 루소(1712~1778) <인간 불평등 기원론>, <사회 계약론>, <고백록> 45 프레더릭 더글러스(1817~1895) <한 미국인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가 직접 집필한 그의 생애> 46 야코프 부르크하르트(1818~1897)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47 헨리 제임스(1843~1916) 서간집, 수필집, <미국의 풍경>,

Description

독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지금 당장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고전들의 세계! <마이클 더다의 고전 읽기의 즐거움>이 이종인의 번역으로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지은이 마이클 더다는 <워싱턴 포스트>의 현역 언론인이자 평론가이다. 이 책은 고전이 영원한 가치가 있다거나 청소년의 정신 함양에 좋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다는 학교 교육이나 매체에서 가장 소홀히 다루어졌던 부분, 즉 고전은 그 강렬한 재미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키케로에서 애거사 크리스티까지, 서양의 대표적인 작가 90여 명의 대표작들을 독특한 관점에서 해설하고 있는 이 책은 고전에 대한 선입관 때문에 책의 재미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원제는 Classics for Pleasure (2007). 이 책의 내용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고전> 100여 권을 오직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소개하는 서양 고전 길잡이이다. 서양 고전 작가 90여 명을 골라 그들의 생애와 주요 작품을 해설하면서, 마이클 더다는 한 순간도 ‘교훈’이나 ‘역사적 의의’ 같은 것에 파묻히지 않기로 결심한다. 더다의 재치 있는 소개를 통해 유명한 작품들 또는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고전들이 실은 얼마나 많은 자극을 담고 있는지, 현대 독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는지 밝혀지고 있다. 총 11부 88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말미에 노자의 <도덕경>에 대한 소개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