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짱은 학교를 쉽니다

고토하 도코
2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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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고토하 도코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6년간 등교를 거부한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낸 책이다. 감정 표현이 서툴고 혼자 노는 것을 좋아했던 저자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등교를 거부한다. 자신을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한심한 부적응자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미워하고,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대인기피증과 죽고 싶다는 충동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도코짱은 그 시간을 겪어내며 비로소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운다. 곁에 있었지만 보이지 않았던 소중한 사람들도 발견한다. 결국 "학교에 가지 않았던 날들은 나에게 필요한 나날들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다. 힘들었던 시간과 그 때의 자신도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책에는 이 모든 애잔한 과정이 담담하고 솔직하게 그려져 있다. <도코짱>은 학교에 가기 힘든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 등 자신이 현재 있는 곳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세상의 모든 '부적응자'들에게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들어가며 1화 초등학교 2학년 ① 2화 초등학교 2학년 ② 3화 초등학교 3학년 4화 초등학교 4학년 ① 5화 초등학교 4학년 ② 6화 초등학교 5학년 7화 초등학교 6학년 8화 중학교 1학년 ① 9화 중학교 1학년 ② 10화 중학교 2학년 ① 11화 중학교 2학년 ② 12화 중학교 3학년 ① 13화 중학교 3학년 ② 14화 고등학교 1학년 후기 만화

Description

여고생 만화가 고토하 도코의 자전적 만화 에세이! “나는 학교가 싫었다. 내가 싫었다.” 세상 모든 ‘부적응자’들을 위한 성장기 『도코짱은 학교를 쉽니다』(이하 『도코짱』) 는 저자 고토하 도코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6년간 등교를 거부한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낸 책이다. 감정 표현이 서툴고 혼자 노는 것을 좋아했던 저자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등교를 거부한다. 자신을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한심한 부적응자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미워하고,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대인기피증과 죽고 싶다는 충동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도코짱은 그 시간을 겪어내며 비로소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운다. 곁에 있었지만 보이지 않았던 소중한 사람들도 발견한다. 결국 “학교에 가지 않았던 날들은 나에게 필요한 나날들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다. 힘들었던 시간과 그 때의 자신도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책에는 이 모든 애잔한 과정이 담담하고 솔직하게 그려져 있다. 『도코짱』은 학교에 가기 힘든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 등 자신이 현재 있는 곳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느끼는 세상의 모든 ‘부적응자’들에게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등교 거부하는 아이는 불량하다고? 실제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이 가장 크게 느끼는 어려움 중 하나가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는 ‘비행청소년’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편견이다. 그러나 학교를 그만뒀다고 공부를 그만둔 것이 아니며, 학교 안에만 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최근에는 덴마크의 ‘에프터 스콜레’ 제도를 따와서 ‘오딧세이 학교’, ‘꿈틀리 학교’ 등 학업을 멈추고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시간을 제공하는 학교도 생겼다. 저자는 이야기를 마치며 등교 거부는 ‘이상’한 것도 ‘잘못’된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나 고민이 ‘등교 거부’라는 형태로 표현된 것뿐이라고 회고한다. 이 책에는 도코짱이 학교를 못 가는 이유, 학교 밖에서 겪은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자녀가 학교에 가기 싫어해 고민하는 부모들은 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들여다볼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에게 편견에 찬 눈초리 대신 있는 힘껏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다. 백 마디 말보다 울림 있는 만화 한 컷! 저자는 등교 거부를 하던 중학교 시절 그린『멘헤라짱』이란 만화로 고등학생 때 데뷔했다. 일본에서는 ‘여고생 만화가’로 알려진 실력파 만화가다.『도코짱』에는 저자가 등교 거부를 하며 느낀 괴로움과 기쁨, 슬픔 등이 만화 속에 가감 없이 담겨 있다. 아버지와의 문제, 불안한 자신의 심리 등 숨기고 싶을 법한 이야기도 감추는 대신 만화를 통해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낸다. 『도코짱』은 우울하거나 날카로운 그림이 아닌, 귀엽고 동글동글한 그림체로 그려져 있다. 덕분에 독자들은 이야기를 마냥 무겁고 슬프게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만화 특유의 명랑함을 즐기며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된다.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가슴이 먹먹해진다. 무엇보다 이 책은 등교 거부를 하고 있는 10대 아이의 입장에서 실제 겪은 일들을 그렸기에,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황과 입장을 대입해 공감하기 훨씬 쉽다. 저자는 등교 거부 시절 자신이 겪은 여러 문제를 그림 그리기를 통해 조금씩 해소했다. 그리고 마침내 만화가의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도코짱』은 그런 저자가 그린 만화이기에, 다른 어떤 책보다도 그림 한 컷 한 컷에서 저자의 진심이 느껴진다. 청소년들은 자신과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이 어떻게 걸어왔는지를 지켜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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