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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헤인즈

캐롤 헤인즈

6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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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rilliant Friend Season 1

Series ・ 2018

Avg 4.2

소설 <작은 아씨들>이 릴라와 레누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것을 보면 문학의 힘은 대단하다. 얼굴도 모르는 지구 반대편의 한 사람으로인해 소녀들이 꿈을 꾸게된다는 것. 삶은 진행되고 릴라와 레누의 삶은 단편적으로 시각할 수 없기에 누구의 삶이 이러니 저러니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겠다. 다만 드라마가 흘러가며 보여지는 삶의 순간순간들. 사랑하고 혹은 질투하고 끔찍한 일들도 벌어지는 그들의 매 순간 순간을 보며 나의 삶을 반추할 수 있었다. 이런 지점에서 아주 길게 늘여놓은 <보이후드>같기도 하다. 한편에서는 책 안네의 일기도 연상된다. 소녀의 삶을 통해 시대의 단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