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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감독님이 말하고 싶었던 게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며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 동네 건달이든, 탈북자든, 건물주든, 그들이 사랑하는 여자든, 다른 어떤 누구든지 상관없이 웃고 사랑하고 화도 내고 노래방도 가고 영화도 보고 당구도 치고 가족 때문에 힘들어 하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우리는 꿈을 꾸고 가끔 꿈같은 현실이 펼쳐지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든가, 내 아이가 나를 향해 미소 짓는다든가 하는.. 산다는 게 바로 그런 거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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