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혜미
7 years ago

Simple Simon
Avg 3.8
나의 감정과 타인의 행태를 예측할 수가 없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연연해하다 너무나 지치면 사이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을 때가 있다. 나에게는 기분이라는 것 자체가 단어로만 존재하고, 내 우주는 대부분이 논리적이고 예측할 수 있어 늘 대비가 되어있고, 그 곳에는 누구도 함부로 침범하지 못 하길 바라는 허무맹랑한 공상에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이 원해오던 건 다름 아닌 사랑임을 깨닫고 알 수 없는 우주에 다시 무력하게 몸을 던지는 나란 닝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