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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있다는 건 살아갈 이유가 될 정도로 선물 같은 일인데 관계 속에서는 그게 이상해질 때가 참 많아.. 취향이 자부심이 되면 그걸로 상대의 모든 걸 재단하기도 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폭압이 되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가까워졌다가도 그것 때문에 멀어지기도 하니까. 확신 없던 나의 취향이 내 사람과의 접점이 되고, 점점 그 취향에 자신감을 갖게 되는 행운이란! 하지만 모 그게 가장 중요한 건 아니다. 잘 안 되면 그걸 다 카바칠(?) 만큼의 사랑을 해버리고!!..는 쉽지 않다. 노력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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