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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도수다다

토요일도수다다

8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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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Books ・ 2015

Avg 4.1

이 책을 읽다보면 기독교인들, 한국인들은(직접적 언급은 없지만..) 많은부분 불편함을 느낄수 있다. 또한 맞다, 틀리다를 떠나 굉장히 독특하고 신선한 관점들이 불쑥불쑥 나온다. 그런 시각들이 불편해서 이 작가를 폄하한다면 그런 독자는 아직 미성숙한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자기와 비슷한 관점이나 역사관만 취하거나 다른 관점을 듣고싶어하지않는, 편향성이 강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라리의 책을 좋다 평가하는 사람들은 그가 펴는 주장에 맞장구를 치며 좋아라 하는 것이 아니다. 신선하고 역발상적인 세계관을 나름 일관성있고 통찰력있게 서술해주어 생각의 지평을 늘려주는 역할을 해주었음에 찬사를 보내는 것이다. 최근 사회인문과학 학계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점차 인지학과 행동경제학적 관점으로 인간의 생각과 시각이 얼마나 오점투성이고 엉성하며 착각으로 점철된 존재인가를 깨달아가는 정점에 있다고 보는데, 아직도 한국의 교육은 일방적 교육이어서 토론과 생각의 폭을 넓혀가는데 초점을 두지 아니하고 내가 맞냐, 니가 맞냐를 따져가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유아틱한 분위기가 지배적이라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