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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즘을 다룬 흔한 장르물에 도식적인 틀을 탈피해보기위해 국경이 맞닿아있지만 정작 미국인들에게도 그리 익숙하지 않을 멕시코 구마의식에 낯선 질감을 들고와 활로를 뚫고자 한다!! 그러나 낯설은 그 공기도 관객에게 점차 익숙해질때쯤 결국 예상대로 뻔한 아메리카식 악령퇴치물에 수순을 그대로 답습은 물론, 별로 상황과 그닥 어울리지도 않는 라틴 음악을 틀어재끼며 정체성을 환기시키려하지만 정작 중요한건 흡입력있는 연출과 짜임새있는 스토리가 영화에 1요소라는것만 확인시켜줌!! 미국에서 넘어온 "현대적 자본주의 저널리스트"에게 악마가 빙의되었다는 설정은 마치 미국을 에둘러 비판하는듯한 뉘앙스가 묘하게 풍기는듯 한데 이런 메세지를 살려서 극대화시켰다면 더욱 풍성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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