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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은 서로를 바라보는데 쓰일 생각이 없고 뜨고 있어도 질끈 감아버린 채 외면하기 일쑤이며 빛이 있음에도 어둠만을 쫓는다. 그렇다. 우리는 진실로 눈먼 자 이곳이 바로 백색의 어둠 속. 볼 수 있어도 보지 않는 우리 눈을 뜨자 서로를 바라보자 이 도시에 빛나는 눈이 가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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