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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 실제 연탄 마심, 김재욱 - 실제 유리 깸 감독님이 혼자 주춤 주춤 오시더니, 혹시 연탄 가스를 실제로 마실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셨다. 사실 너무 당황했다. 감독님께 '지금 당장 죽으라는 말씀은 아니시죠?'라고 되물었다. 감독님 말씀이 정원이가 실제 가스를 마셨을 때의 느낌과 감정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나도 정원의 고통을 느끼기 위해 하겠다고 했다. 연탄을 피우자 마자 차 안에 들어갔는데, 지옥의 느낌이었다. 육체적으로는 너무 힘들었지만, 마음은 담담했다. 실제로 편하게 죽음을 맞는 기분이 들었다. - ↑ 서예지 인터뷰 중 링크는 댓글에 ↑ - "자동차에서 서예지를 구해내는 신 같은 경우 차 유리가 설탕이 아니라 진짜 유리였다. 슛 들어가기 전에 말을 안 해줬다"며 "유리를 깨고 나서 감각이 없는데 뭔가 따뜻해서 보니 손이 만신창이가 돼 있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래도 한 번밖에 없는 신이기 때문에 잘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만족스럽게 나와서 보람 있었다. 감독님이 정말 미웠다"고 덧붙였다. - ↑ 김재욱 인터뷰 중 링크는 댓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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