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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와도 없어지지 않는 전쟁의 흔적. 전쟁은 승과 패로 끝이 있는 게임이 아니다. 인간은 전쟁 모드를 켰다, 껐다 하는 기계가 아니다. 과거의 공간을 떠났어도 그곳에서의 삶은 지금의 나를 괴롭힌다. 개인의 상처는 혼자만의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쯤 되면 서비스에 대한 감사 말고 그 서비스가 필요 없게끔 만들어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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