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죽음을 구체적으로 생각한 적 없어서 그래”
그런것 같다.
죽음이 후 남겨진 사람들을 걱정해본적은 있지만
막상 죽음 자체에 대해선 상상조차하기 힘들기에
안락사가 허용된다면 현실적으로
진지하게 더듬어 볼 죽음과 그 너머의 세계였다
우리는 절대 알수없겠지만
유한한 물리적 공간이 끝나는 곳에서 그 너머로 가게된다면 어떨지. 무엇이 남고 어떤게 사라지는 것인지..
너무나 과학적인 상상이고, 메타포이며
교훈이 아니라 관찰하는 관점으로
감정보단 감성적으로 잘 표현한것 같다
마치 꿈꾸다 깬것처럼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것도
끝이 있는 삶의 연속성안으로 이제는 거침없이 합류하며
나아가는 것 같았던 마지막 장면도 좋았다
영원은 계속 끝까지 멈추지 않고 지속되는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무한이 뜻하는것은 곧 멈춤인 것이다
여운있게 끝나는 ost 도 완전 취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