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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색깔은 드라마가 더 찰진데, 흐름의 이해는 호흡이 차분해서 그런가 만화가 더 잘된다. 욕망이 무기가 되어 괴물화가 진행된다. 그렇다면 이걸 괴물이라 불러야 할까 진화라고 불러야 할까. 더는 이 감정을 참아낼 수 없는 세상에서 태초의 짐승으로 돌아가 업그레이드 해보겠다는 건데 어떤 면에서는 진화로 볼수도 있겠다 싶었다. - 1. 그림체가 뭔가 익다했더니 지금 보고있는 <후레자식>을 함께만드신 김칸비 작가님, 황영찬 작가님의 합작이라고 하네. 드라마로 내용을 이미 본 상태에서 보는거라 차분하게 설렌다. 송강의 연기보다는 낫겠지? ㄷㄷ 2. 죽고싶어서 상습적 자해를 하는 18살 은둔형 외톨이 차현수는 아이러니하게 가족이 모두 죽고 홀로 살아남는다. 생존력 없는 소년은 죽고싶다고 달고살았던 과거도 잊은 채 살 궁리를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결심한다. 자살할 날. 이 설정은 어떻게 봐도 재미있네... 최근에 보기 시작한 <토니와 함께>도 뭔가 비슷한 느낌으로 시작되긴 했네 3. 사람이 괴물이 될 때 사람의 내면에 있는 큰 욕망이 반영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다이어트하던 연예인 지망생 과식 괴물, 빨때 꽂아서 피 빨아먹는 건 회사원이 틀림없고.. 대통령도 괴물됨 ㄷㄷ 현수 집에 들어온 머리 날아간 장님 괴물(슬라임 괴물)도 한과장한테 열받은 분노에 찬 회사원 있고 창밖에는 눈알 괴물. 근손실 집착 괴물, 잃어버린 아이때매 정신을 놓고있던 임명숙은 아기 괴물, 차현수는 원래의 성격대로 보호하고 지키고 오지랖부리는 "지켜주는" 괴물이 되네 ㅋㅋㅋ 4. 기타리스트 윤지수는 드라마 배우님 잘 어울려! 검쓰는 국어교사 정재헌도 드라마 너무 찰떡 ㅋㅋ 캐스팅 잘하셨나봐. 은혁 은휴 남매도 드라마가 더 잘어울려! 먼저 봐서 그런가 ㅋㅋ 만화는 다들 순한맛 느낌. 깡패 편상욱도 ㅋㅋㅋ 5. 아니 괴물이 집에있는데 오줌 싸다 들키냐! 6. 대나무는 부러진댔던가. 착하게 착한아이로 잘 자라던 반장 차현수는 자신의 선행이 배반하는 것을, 자신의 부모가 자신을 지켜주지 못하는 것을 보고 완전 놓아버렸어. 7. 드라마엔 없던 설정같은데 기타리스트 윤지수 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2D 캐릭터 마리아랑 닮았다고 생각하는 차현수 ㅋㅋ 8. 정재헌 아저씨 칼 쓸때마다 기도하고 아멘하는거 멋지다고! 만화같아 ㅋㅋ 아 만화구나. 9. 드라마랑 다르게 여기서는 동생이 참 착한데?ㅋㅋㅋ "우리 오빠"라고도 하고 말야 여기서 오빠도 겜돌덕후라 드라마랑 이미지가 넘 달라ㅋㅋㅋ 차현수랑 같이 마리아 그 만화 덕후임 10. 자살기도했던 현수의 흔적을 보고 자살한 해랑 선배 생각에 지수는 ㅜ_ㅜ 11. "가장 진한 어둠도 가장 흐린 빛에 사라지는 거라고. 작은 가능성도 희망이니까" 12. 차현수 진차 마리아 빠돌이라고ㅋㅋㅋ 13. 드라마에서 차현수와 내면의 차현수 괴물이 대화하는 거 뭔가 혼란하고 오글거렸는데 만화는 조금 더 심오하다. 약간 <강철의 연금술사>가 진리만났을 때 기분이네. "그래봤자 현실이 아니잖아." "그건 그렇지. 근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어차피 24인치 모니터 속 세계가 너의 전부 아니었나? 넌 현실 속에 살지만 현실을 거부했지. 그런 네가 이제 와서? 웃기는 군." 괴물의 팩트폭행 ㅋㅋㅋ 14. "우린 한 가지 욕망을 원하지만, 너희는 아니지. 우린 욕망에 솔직하지만, 너희는 아니지. 실로 가식적인 X끼들." 괴물의 팩트폭행2 ㅋㅋㅋㅋ 살육이라는 점만 빼면 오히려 괴물의 욕망이 순수하긴 한가 싶기도 하다. 근데 대부분 제 욕망에 + 살인 이 있어서 문제되지 ㅋㅋㅋ 15. "사람은 상황이 나쁘지 않을 땐 웃을 수 있지만 극한의 상황이 오면 괴물과 다를 바 없게 되지." 현명한 이은혁. 괴물화 진행중인 현수를 내보내자고 하니까 무기명 투표하자고. 군중심리로는 무서워서 아무도 못나서는데 "살인에 가담하는 짓"이라고 명명하므로써 투표 결과를 뒤집네 ㅋㅋ 16. 매점아재 김석현 극혐인건 드라마나 여기나... 어휴 .... 그리고 가여운 아내분 안선영씨. 류재환은 누구였지? 손혜인 씨는 고시생같다. 17. 차현수 괴물이라고 죽이자던 아재도 괴물도 시작 ㅋㅋㅋ 18. "빙빙 돌리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넌 이제부터 우리의 탱커야." 은혁이 증말 리더참리더 19. 여기서 깡패 아저씨 너무 착한거 아니냐긔 드라마랑 다르게ㅋㅋㅋ 20. "니가 이겼다. 임명숙" ㅜ_ㅜ 아기 괴물은 알고봐도 또 슬퍼ㅜ 21. "쓸모있는 물건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가장 쓸모있는 건 목숨이죠" 너무 정의로운 병사같은 깡패아조시ㅋㅋㅋ 22. 오랜만에 나온 새 괴물 "잡아"라는 욕망을 가진 등산복 차림의 고무고무. 아들을 괴물에게 빼앗긴 ㅜㅜ 그 기억때매 그 후회가 너무 커서 잡으려는 욕망의 괴물이 된거야ㅜ_ㅜ 23. 안선영 님의 대사 언제봐도 멋져 ㅠ_ㅜ "내가 괴물이 되면 당신을 죽이겠지. 생각해보니까 억울하더라고. 그건 내 의지가 아니자나" 직접 죽이고 싶은거야 ㅜ 남편 새기를 ㅠ_ㅜ 24. "죽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몰랐어요 제가 이렇게 살고 싶었을 줄은" 25. 시한부 안길섭 할아버지와 간병인 박유리. "충고하나 하마, 꼬마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과, 죽고 싶어 하는 것은 엄연히 달라. 난 누구보다 오래 살 생각이다." 드라마에서도 그랬지만 참 명대사여... 26. "작정하고 숨기는 사람이있다면 여긴 더이상 안전하지 않아요 안전한 척 하는 거지" 지수 느낌좋아~ 숨어서 말못하는 괴물화 진행자들이 있음을 간파해냄 27. 경비아저씨는 여러 영혼을 삼켜버렸었음 ㅜ 그만큼 참고참고 버텼던 시간이 길어서 다 걍 잡아먹어버리고 싶다는 욕망이 있으셨던 건가 28. 꼰대, 가정폭력, 알코올 중독, 구두쇠, 이기주의 등 갖은 나쁜건 다 들고 심지어 피해망상까지 있는 편의점 아재. 그런 아재는 "괴물되서 다 죽여버릴거야!" 지만 아재의 욕망은 "x가 새기야 그냥 뒈져" 임ㅋㅋㅋ 그래 걍 혼자 사라져라 욕망의 괴물조차도 손절한 스래기ㅋㅋㅋ 괴물은 아재를 속이고 욕망의 반대로 만들어버림ㅋㅋㅋ "날 내버려둬"라고밖에 못외침ㅋㅋㅋ 관심종자인데 대실패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대머리가 장발 풍성이 된 건 조금 들어준건가보네 29. 아재 김석현에게 평생 당하고 살았던 아내는 괴물이된 아재를 패죽임. 근데 아재 핵싫은게 죽기전에 "미안"이라고 함 -_- 아내 마음에 죄책감을 심은 것 30. 이은혁 설정이 드라마랑 넘 달라 드라마는 의대생같았는데. 여기서는 그냥 머리는 좋은데 오덕 아싸래 31. 미남의 말 일리있다. 괴물이 되면 사람들을 죽이고다니기는 하지만 자신이 가장 강하게 욕망하는 한가지를 이루고 영원히 사는거니까 오히려 좋은거 아니냐고 32. 드디어 차현수 과거 나오네 드라마로 이미 봤지만 볼 때마다 대환장 -_- 선의를 베푼 건데 그게 고깝다고 왕따시킨 전학생. 현수가 약한 줄 착각하고 선의를 베푼 전학생은 현수 아빠 회사 사장? 팀장? 의 아들이자 일진이었음. 빈정상했단 이유로 괴롭힘 시작. 온 가족은 생계를 위해 현수에게 굽히라함. 현수는 괴롭힘을 벗어났지만 전따가 된 상태로 전처럼 정의롭게 살지못하고 저 같은 입장의 다른 친구를 차에 뛰어들라는 전학생 보고 빡침. 전학생을 차로 밀어버리고 아빠 회사 잘림. 현수가 구해준 애도 엄마 수술비 때매 비위 맞춰주던거였는데 더이상 수술비 안내줘서 엄마 돌아가심. 현수가 선의로 했던 일들이 자신 뿐 아니라 모두를 망가뜨려숴 현수 멘붕 33. 드디어 외부 크루 만남! 이 내용이 궁금했는데 ㅋㅋ 양아치같은 백호연, 스마일리 임현식(사기꾼인가), 주황머리 조이현, 현수 닮은 서갑수(성범죄자인가). 그리고 깡패의 표본같이 생긴 신중섭. 범죄자 이송버스 개조해서 타고 옴ㅋㅋㅋ 34. 아니 편상욱은 형사였어 드라마에서도 그랬던가? 그 아동살해범 혼내주러 그린 홈 왔다가 발묶였던가. 여튼 신중섭이랑 구면 35. 엑스트라 괴물들도 등장. 괴상한 날개? 랑 아랫도리에 눈 달린 괴물 ㄷㄷ 36. "음악으로 죽은 사람을 잊는건 불가능해. 하지만 음악으로 그 사람을 추억할 순 있지" 좋은 대사인데 뭔가 아쉽 37. 저 혜인이라는 여자 왜 저럼 너무 싫네. 온갖 못난 인간상은 매점 아저씨 죽은 후 혼자 다 보이는 중. 역시나 못난 소시민 포지션이었던 병일씨도 용기내서 토벌대에 들어가고 그랬는데 (물론 그 결과 위험한 외부인 꼬여온거라 안좋긴 하지만) 38. 조이현은 차현수와 같은 반괴물. 컨트롤을 더 잘하는 듯. 하지만 역시나 무리하면 괴물의 공격적 자아에 잡아멕힘 39. 스타가 되려던 곱상한 파란머리 류재환은 "나를 좀 봐줘"하며 괴물되서 승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정위로 감. 그리고 잘생긴 얼굴이 확대해서 몸에 박힌 괴물이 되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개그자나 "나를 봐"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어때? 나 멋져?" 라고 ㅠ 공격도 안해 ㅠ "멋져요. 잘생겼어요" 해주면 그냥 지나감 ㅠ 아니라고 하면 못생기게 변해서 정신공격 ㅋㅋㅋㅋ 40. 슬라임 액체 괴물은 "보여?" 물어보기만 하고 공격안하면 공격 안함. 얘가 애기들 구해줬었지? 엄마랑 숨바꼭질하던 민철이라는 애기였음 ㅠ 근데 엄마가 괴물에 죽임당해서 옷장속에 계속 숨어있다가 괴물화 ㅠㅠㅠ 그래서 은혁이가 한소리하니까 말도 잘듣고 ㅠ 41. 현수야 멘붕 겪는중이라 하지만 ㅋㅋ 범죄자 편으로 들어가냥. 잠입이지? 혜인 젤 먼저 범죄자 편으로 넘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스트라들 다 넘어감. 42. 서갑수는 기술자 맥가이버 아저씨 죽일라 함 43. 지수는 진짜 마리아스럽게 정의롭네. 범죄자 팀이 조이현이랑 현수 둘을 보내서 일단 건물 내 괴물 소탕 작전 시키는거 보고 화냄. "다들 왜 그 애를 사지로 모는 걸까..." 44. 조이현은 이중인격자 그래서 사악한 인격이 괴물과 손을 잡아 평소에는 멀쩡하고 컨트롤도 잘 되는 것 45. 현수의 내면은 현수가 괴로워서 얼른 자신의 손을 잡는 것이 목적. 괴물끼리는 텔레파시 소통도 되나보네. 현수 내면의 괴물을 통해 아기괴물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잡으러 가는 조이현. 그리고 아기 괴물은 고치 괴물이 되어있음. 그리고 조이현의 괴물은 고치 괴물을 보호함 46. 신중섭, 백호연, 조이현은 그린홈 빌라가 있는 이 동네 출신. 두목 신중섭은 자신의 가족이 괴물에게 몰살당한걸 봐서 분노. 그러면 조이현도 죽이지 않구선? 이이제이할라그르나 47. 은혁은 형사에게 범죄자팀을 다 죽이자고 함. 그리고 코피 주륵 ㄷㄷㄷ 48. "현수야, 네가 그랬지? 우리가 저들과 뭐가 다르냐고. 우린 슬퍼 할 줄 알고 존중 할 줄 알아. 우리는 저들처럼 괴물이든 사람이든 마구 죽여 놓고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는 짐승들이 아냐. 세상이 이렇게 되고 나서, 우리는 늘 죄책감에 시달렸잖아, 죽은 사람들을 추억한다고 허울 좋게 말했지만, 그 추억은 사실 죄책감이었어. 살아남은 죄책감, 혹은 살아남았다고 안도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죄책감. 죽은 사람들은 모두 우리를 보호하다 죽었어. 그러니까 우린 모두 살아야 할 책임이 있어." 범죄자의 등장과 자신이 알던 사람의 괴물화를 죽인 것에 갈등하던 현수에게 핵 현명한 지수의 말. 마침 현수가 자살하려던 날이잖아.. 49. 조이현이 고치 괴물에게 불을 지르자 아주 멀리있는 괴물들까지 화가 남. 날개달린 괴물도 있엉서 14층으로 바로 옴 ㄷㄷㄷㄷ 50. 범죄자 팀은 생존자들을 찾아다니며 사냥해 인육을 괴물 미끼로 쓰며 생존해온듯 ㄷㄷ 51. 경찰 아저씨 핵멋이네 ㅋㅋ 홀로 몇마리를 상대할라고 아이구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은혁이한테 "리더" 라고 인정해주고 52. 고치 괴물은 한두개가 아님. 그리고 고치에서 인간처럼 생긴 새로운 세대의 괴물이 태어나는 듯. 53. 젊고 똑똑했던 은혁/은율의 부모님은 생활고로 아이들을 보육원에 맡기고 차례로 자살함. 은혁은 상욱도 잃고 무너져서 범죄자 두목을 총살하려함. 그 때 현수는 "마리아 최종화 궁금하지 않아? 살아남아서 다 극장에 가자"고 잘 달래내 ㅠ 역시 애는 애가 달래야해 54. 괴물은 인간을 와작와작 먹다가 인간이 괴물화하면 그만 먹고 가버림ㅋㅋㅋ 55. 혜인 진짜 왜 저럼 괴물화 되던 갑수 뚜까패서 인간으로 만들어놓고 "골든타임에 죽여야 한댔어"라며 목졸라 죽이고 히죽이며 "내가 사람을 죽였어" 살인의 희열을 느껴 ㄷㄷ 56. 맥가이버 아저씨 ㅠㅠㅠ 괴물화 진행되니까 자살할라했는데 잘렸던 다리가 자라나는 걸 보며 "고작 이런 욕망이었냐" 하고 "의인은 의인답게!" 라며 자기의 평온한 자살대신 괴물들을 죽이는데 마지막 한 발 씀 ㅠ 57. "참 오래도 기다렸지. 이제 우리들의 시대다." 인간형 괴물들은 몸매가 좋군. 속속들이 부화하고 있다. 이 괴물들은 욕망의 끝을 보고 현타와서 진화 58. 현수의 욕망은 스위트홈. 가족이 화목했던 그 가정이 그리운 것 ㅜ 하지만 글로 가는 순간 괴물의 욕망에 먹히겠징 59. "가족들은 날 외면했어. 내가 제일 힘든 순간에, 철저히 외면했어!" "하지만 그렇다고 네가 그들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잖아?" 현수의 근본 욕망은 가족... "스위트 홈" 이었어 ㅜㅜㅜㅜㅜㅜ 사실은 그 미워했던 증오했던 가족을 너무 사랑했어 ㅠㅠ 60. 괴물알에서 태어난 인류 "우리에겐 없어. 고통도, 분노도, 웃음도, 그리고 공포도" 61. 괴물인류는 무지막지해. 너무 의지했던 맥가이버 아저씨가 돌아가셔서 우는 현수에게 그 아저씨를 좀비로 되살려서 공격하게 만듬 ... 62. 맥가이버 아저씨의 욕망은 자신의 장애 때문에 떠난 가족인가봐 ㅠㅠ "떠나지마 기다려" ㅠㅠㅠㅠ 63. "작은 가능성도 희망이다." 현수와 은혁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처럼 지수는 멋져. 64. 드라마랑 러브라인이 좀 다르네. 간병인 유리씨랑 형사 편상욱. 기타리스트 지수누나랑 차현수 65. "지수야 세상은 원래 불공평해. 누군가에겐 밝은 빛만 내리쬐지만 누군가에겐 깜깜한 어둠만이 계속되기도 하는거야." 해랑선배ㅜ 66. 지수는 홀로 아래층에 몰래 남았다. 그리고 해랑선배가 죽기전 남겼던 슬픈 희망이 담긴 노래를 앰프로 크게 튼다. 괴물들을 자신 쪽으로 유도해서 다른 사람들이 옥상에서 무사히 탈출하게 해주려고ㅜ 현수는 1층이었지만 괴물과 타협 후 지수 구하러 달리기 시작 ㅠ_ㅜ 십몇층 아녔냐 67. 옥상에서 지수, 은유, 애기들 등은 두식아저씨의 로프로 산으로 탈출 중. 은혁은 자신이 괴물화가 다가오는 걸 알아서 안가기로 함 ㄷㄷ 68. 손혜인은 내내 트롤링했는데 은혁의 희생을 보고 많이 늬우침. 남에게 목숨을 맡기는 무력함에 못나게 굴었는데 자신도 용감해지고싶다고 이제는 고마웠다고 고생했다고. 마지막 남은 트롤에게 면죄부 발부 완료! 그리고 로프 타고가다가 날아다니는 괴물에게 맞고 허무하게 추락사 그동안 킬수에 비하면 곱게 갔네 69. "가장 쉬운 사냥법은 사냥하고 있는 놈을 사냥하는거지" 70. 괴물화 중인 은혁의 환상에는 자신 남매를 버리고 간 아빠가 나오네. 날 그리 원망하더니 은유를 버렸냐 혼냄. 시종일관 차분하던 은혁이가 소리치는 모습 .. 놀랍다 여태 참은거구나 아가야. 71. 은혁은 사기꾼에게 무리를 계속 이끌어달라 맡김 72. 범죄자팀 두목도 무지막지한 괴물이 됨. 심지어 자신의 가족을 해친 괴물과 비슷한 형을 가졌다. 인간형 괴물에게 생존할 기회를 얻고 괴물이 됨. 누구보다 괴물을 증오해놓고 괴물의 도움으로 괴물이 된 생존욕구의 아이러니. "밉다" 거리면서 엄청 쎔. 크고 단단하고 빠르고 똑똑함. 포효해서 겁먹고 모두 행동불능되게도 할 수 있음 73. 너무 강한 두목괴물 등장에 현수는 제 의지로 괴물을 택함 그리고 계속 들고다니던 전기창과 함께 투사로 괴물화 ㅜ 좋아하던 애니메이션 마리아에 내오는 수호기사 라이언의 모습으로 .. 괴물화 완료 직전에 지수에게 노래 가사는 못 지어줘서 미안하지만 제목은 지었다고 <스위트 홈> 이라고 함 ㅠ_ㅜ 가족이 너무 그리웠고 사랑해서 더 원망했고 그린홈에서 만나 가족처럼 지내온 이들을 지키기위해 ㅜ 가족이라는 우리집이라는 이름이 맴돌았던거야ㅜ 괴물 대사도 "ㅎㅗㅁ..." ㅠ_ㅜ 74. 현수는 결국 괴물을 제어못하고 두목 괴물을 처치한 후 생존자를 위협함. 은혁은 현수에 대적할 괴물이 되는 욕망으로 정했다고 변신 시작. 현수 괴물을 모두 감싸 건물에 고정시키는 케이크처럼 변신함 ㅜ_ㅜ 그리고 나머지 다 도망 감 75. 뒤엉킨 현수 은혁 괴물속에 알이 2개 생기고 현수부터 부화. 감정없는 효율적 신인류라던 존재가 된 현수는 지수가 녹음해두었던 노래 <스위트 홈>을 듣고 눈물을 림 76. 10월 3일 괴물이 등장하고 첫 겨울이 되고 생존자 캠프를 만들어 살고있던 이들에게 지수의 스위트 홈 연주를 들은 현수가 나타나 미소지으며 끝. 안전할까? 더 해줘요! 왜 이렇게 완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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