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드
6 years ago

태연한 인생
Avg 3.6
은희경의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문체가 아득한 느낌과 만나 신비로우면서도 깊은 느낌을 만듭니다. 인생들의 권태와 부숴져 버린 자신에 대한 공감대를 잘 만들면서 꼬집으니 상당히 좋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그들을 하나로 묶어 준다는 게 이 책이 어떤 곳에 중점을 두고 풀어나가는지 보였고, 그런 점에서 책이 더욱 값지기도 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담겨 있는 깊이감에서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