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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이벤트를 통해 받아 읽게된 책!! B.A 패리스의 전작 비하인드 도어를 꽤나 긴장감있게 읽었던 탓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 기대치엔 못 미쳤던거 같다 어느순간 가장 주가 되는 이야기는 러시아인형을 찾아내는 게 되어버렸다..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 가 떠오르기도 해서 진부해지기도 했다.. 마지막장에서 밝혀진 진실처럼 세부적인 스토리를 예상했던건 아니어도 2부 어느 지점부터 예상이 되긴했었다.. 이 비밀을 말할까 말까, 어디까지 말할까 누구한테 말할까 갈팡질팡하는 주인공 핀의 태도도 어느 순간 너무 짜증이 났다.. 스토리에 비해 과정이 너무 반복되는 것 같아 지루해지기도 했다.. 물론 거의 막바지에 다달아서는 무서운속도로 읽히긴 했지만.. 그래도 잠안오는 더운 여름밤을 잘 나게 해주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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