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2019. 03. 03. 일.
좋은 사진이란?
질문하게 만드는 사진이다.
영화가 끝나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사진 이란것이 기록한다는 의미 인데.
그 기록으로 부터 세상은 바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4대강 사업이 한창일때 현장을 기록하러 다녔었다.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게 하거나.
차가 들어가지 못하게 도랑을 파 놓기도 했고.
때로는 용역들의 패악질을 당하기도 했었다.
그때 카메라를 놓지 못했던것은 죽어가는 현장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만.
그런 사진은 '기록'이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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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로 봄